협박,공갈 편지에 속지 맙시다.

2013년 8월13일자소인이 찍힌 발송인 시민연대 명의의 다음과 같은 우편물이 각노래연습장 영업주에게 발송되고 있습니다.                         다                                                                        음. 안녕하세요... 오랜시간 생각하다가 이렇게 편지를 드림니다. 언제라고 말씀드리면  제가 누구인지 알까봐  시간으나 말 안 하겠습니다. 동료와 술 한잔하고  거기서 노래 한곡하고 돌아간 적이 있습니다. 물론아가씨도 불러서 함께 놀았지요.  그런데 제가 술이 좀 취해서 정신이 없었지요.  동료가 계산을 하고  저는집에 왔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지갑속에 돈 15만원 정도 있었는데 돈이 한푼도 없더라고요.  분명 저는  그날 계산도 안했고,  노래방에 들어가기 전에  돈이 있었던 것도 기억합니다.  아가씨가 흠쳐 간 것이 분명합니다. 테이블 위에 지갑 휴대폰, 차열쇠를 항상 올려놓고 놀곤하는데  그날도 그랬습니다. 거기를  찾아 가서 사장님께 말씀드리려다가  그래 봐야 안 주실거라고  동료들이  얘기하더군요.  또 제 얼굴보면 사장님 얼굴 앞으로 보기도 그렇구요.  제가 어쨌던  그 가게에서  돈을 분실했습니다. 아니 도둑 맞았지요.  그  아가씨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신고할까 했지만  동료말이  그러면 그기도 문닫아야  할거라고 하네요.  그래도 저는  제 돈을  꼭 받아야 겠습니다.  사실이니까 꼭입금해주세요.  제가 이틀을 일해야  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지금은  다른 곳에 와서 일을 하고 있지만  2~3일 후에는  다시 돌아 갈 예정이오니  그 동안  입금 바람니다. 동료들이 증인 다 서준다고 했습니다. 경찰서에서 뵈는  일은 없어 시기 바랍니다.... 우체국   011809-02-549378   강한구    15만원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제통장은 아니니 오해마세요 의 내용으로 A4용지에 타자한 글씨로 본인을 위장한 서신입니다. 1,   입수경위       우편물을  받은 회원들께서 본 협회에 송부함으로 알게 되였습니다. 2.   본 협회의 조치        본 협회에서는 불법영업을하는 노래연습장 영업주들이 돈을 송금하여 사건을 무마 할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송금을  하지 말도록  홍보하는 한편        2013년  8월 23일  17:00경 부산진경찰서 민원실에서 진정형식으로 민원을 제기  접수증 을 발부받고   발송인 규명요망, 게좌번호 사실여부 규명요구, 조사 의뢰하여  범죄행위 규명시 의법조치를 요구하였습니다  따라서 회원들께서는  절대로 송금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시고 이러한 사례가 추가 발견시 본  협회에 신고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