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재경 총산악회 새해 첫산행

[redfox(여쁜현희)]

재경 총산악회 새해 첫 산행지는 덕유산 향적봉이었어요.
7회 친구들 중 제법 탄탄한 체력을 자랑하는 9명의 친구들은 걸어서 향적봉에 올랐구요

시원찮은 다리와 하급?체력을 겸비?한 2인과 

하얗게 밤을 지새우느라 하급체력 대열에 합류한 1인 

그리고 복장불량으로 도저히 겨울산행을 할 수 없었던 1인...들은 

하늘이 내려준 동아줄 같은 덕유산이 내려준 곤도라에게

신세를 질 수 밖에 없었답니다. 

것두 욍복으로 ..아주 처절한 기다림 끝에...
모든 수고로움과 고생스러움을 잊게 해준 향적봉의 아름다운 모습을 이곳에 남깁니다..
친구들을 위해 눈 비벼가며 먹을거리 챙겨와 준 친구들의 이쁜 모습도 함께요~
2016년 한 해도 모두들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우정 추억 나누고 쌓아가 봅시다~*

[고운소리(제숙)]

역시 덕유산은 겨울산행에서 행복을 듬뿍 주지요
아름다운 산호초 같은 설경이 친구들과 어우러져 더욱 멋집니다
여쁜친구 행복해 하는 모습이 ..
마치 옆에 있는것처럼 나역시 괜스레 즐겁구먼..^^
오늘 눈이 조금 펑펑 내리더니 이제는 그쳤고 .
퇴근길이 좀 어수선해집니다.
근처에 지인들이 몇몇 모여 식사겸 한잔..
저녘이나 해결하고 가야겠습니다. ㅎㅎ

[redfox(여쁜현희)]

고운소리~
요즘은 산행은 안하시누?
난 곤도라 덕분에 눈꽃구경 한거야
걸어서 올라가거나 내려와야 했더라면 산아래서 바라만 보다 왔을텐데..^^
함께 산행을 하던 밥을 먹던..함 봐야지!?

[논정(김석회)]

선그라스 하나 뺏앗고 싶다.
선그라스 다 잃어버렸는데...

[홍종선]

지금도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네~~
그날에 추억이 추의에 떨면서 3시간 가까이 곤도라를 기다던 우리들 모습이 그리고 선배들한테 혼나던 그때 그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