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마음의 에너지
(문) < 심행 > 가운데 [.... 자기의 마음, 의식의 에너지원은 조화로운 일상생활을 통해서
신불로부터 부여됨을 알아야 한다.] 라는 일절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십시오.
그리고 육체보존의 에너지원은 동물과 식물과 광물에 있다는 것은 알겠지만,
무형(無形)이며, 더욱이 < 우주의식 >과 직결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우리의 마음이,
어째서 더 많이 그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것인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 우주의식 >과 직결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찌하여 고민하거나, 괴로워하거나 하는 것입니까.
또 병에 걸리거나 사고나 재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 우주의식 > 으로 직결되어 있으면, 그럴 리는 없는 것입니다.
< 우주의식 > 이란 조화의 의식이며,
선(善)한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동물과 식물과 광물을 섭취하는 것에 의해,
육체보존의 에너지로 변합니다만,
아무리 맛좋은 음식을 먹고,
에너지원을 섭취해도, 사고나 질병을 당합니다.
당신은 이 둘의 차이를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 마음 > 의 에너지는 신불로부터 부여받은 것입니다.
각자의 마음은 우주의식인 신불과 연결되어 있는데,
신불의 마음과 맞지 않는 자기 보존의 자아에 빠지게 되면,
조화의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지 않습니까.
신불의 에너지는, 각자의 선(善)한 마음에 비례해서 공급되는 것입니다.
어느 교단의 교조는 이 세상에는 선(善)만 있으며 악(惡)은 없다.
불행은 없다. 악이나 불행은 마음의 그림자이며,
사람은 누구나 선(善)한 마음만 있다면서
현실의 불행을 간단하게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신자들은 병에 걸리면, 살금살금 숨어서 의사를 찾고,
여러 사람들 앞에서는 건강한 척합니다.
올바른 생활을 하기 위해서, 그 교단에 가입한 것일텐데,
입교함에 따라서, 오히려 위선자로 되어 갑니다.
무서운 일입니다.
악(惡)은 원래 없던 것인데,
인간이 제멋대로 정도(正道)의 궤도에서 이탈했기 때문에,
악(惡)은 만들어내고 만 것입니다.
올바른 생활을 하는 것에 의해서,
신불로부터 조화의 에너지가 공급됩니다.
조화의 에너지가 공급되면 세상사에 미혹되는 일이 적어지게 됩니다.
항상 평안한 마음으로 일상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일을 함에 있어서도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주문이 오기도 하고,
스스로도 상상하지 못했던 좋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또 생각하지 못한 지혜가 떠올라서,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기도 하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조화의 에너지는 음식물에서 섭취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매일의 생활행위, 바른 생활 속에서부터 얻어지는 것입니다.
올바른 생활은 먼저 각자의 마음의 상념이,
정도(正道)에 따르는 것이 선결입니다.
노여움이나 미움, 족함을 모르는 집착,
불평불만과 시기와 질투심으로 마음이 흔들리고 있어서는
조화의 에너지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런 마음은 조화의 에너지의 파동과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 마음의 파장 공명의 법칙)
조화의 에너지는, 육체까지도 지배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반성하고 참선을 하면,
하루 종일 쌓인 피로는
다음 날 아침은 상쾌한 기분으로 눈뜨고,
육체도 가볍게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오늘은 피로하다해서 그냥 잠자리에 들면
전 날의 피로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우선 실천해 보십시오.
정법은 실천입니다.
< 심행 >의 의미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체험입니다.
당신도 체험을 쌓아 주세요.
마음의 대화 - 다카하시 신지
(주;
마음의 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질계의 음식물은,
자동차의 휘발유같은 연료와 같습니다.
자동차의 연료가 아무리 많아도,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자가 피로하면
운전자도 쉬어야 하고, 차도 쉬게 됩니다.
연료가 없어서 쉬는 것이 아니지요.
운전자가 쉬면서 먹는 음식은 휘발유같은 것이 아니라.
자동차에는 필요없는 밥이나 물 음료수이지요.
그리고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질병에 대해서도
같은 비유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운전자가 차선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난폭하게 운전하면,
차는 그대로 여기저기 충돌하면서 상처를 입게 되겠지요.
그러나 운전자가 운행의 길을 잘 파악하여
정확하게 운전하면, 자동차에도 그대로 안전함이 나타나겠지요.
자동차의 연료가 떨어지면 운행할 수가 없으니까.
연료를 많이 구할 수 있도록 서원할 경우도 있겠지요.
자동차를 위주로 생각하면,
당연한 기도입니다.
하지만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