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태 경감 인물사진이 없어 고증을 거쳐 재구성한 이미지임을 참고 바랍니다.
국가보훈부는 경기 파주지역 고랑포 지서를 되찾기 위한 전투 중 전사한 대한민국 경찰 김기태 경감을 <2023년 10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남하하여 경기도 파주 문산지구에 이르고, 북한군 제1사단은 구화리에서 고랑포와 적성면 방향으로 공격했습니다. 1918년 출생의 김기태 경감은 이때 당시 임진강 38선 근처에 위치하며 전략적 요충지인 장단경찰서 관할 고랑포 지서에 근무 중이었습니다.
당시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에 의해 고랑포 지서가 점령당하자 이 소식을 접한 홍은식 장단경찰서장은 전 직원에게 관내 사수를 명령한 데 이어, 김기태 경위(당시 계급)를 대장으로 하는 21명의 특공대를 조직했습니다.
하지만, 고랑포 지서 재탈환을 위해 출동한 김기태 경위는 북한군과 전투 중 전차포 공격에 의해 전사하였고, 대한민국 정부는 목숨을 바쳐 임무를 수행한 그에게 경감으로 1계급 특진을 추서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 김기태 경감
(1918.7.9.~1950.6.25.)
물러서지 않는 용기로 나라를 지킨 김기태 경감을 기억하겠습니다.
[출처] 2023년 10월의 6‧25전쟁영웅 - 대한민국 경찰 김기태 경감|작성자 전북서부보훈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