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의 자원봉사
4월 27일(금)에 영락교회 자원봉사팀의 은해씨가 먼저 다녀갔습니다.
다음 날(28일, 토) 영락교회 자원봉사팀이 오기로 되어 있는데 그 때에 올 수가 없어서
회사의 휴가인 금요일에 다녀간 것입니다.
언제 보아도 밝고 맑은 은해씨!^^
오랫만에 쉬는 날이었을텐데도 햇살그룹홈을 찾는 그녀가 고맙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햇살아이들을 위하여 피자와 케이크까지 챙겨 와 햇살아이들은 그저 즐겁습니다.
다음 날 28일, 토요일에는 상민씨와 창일씨 혜윤씨 옥현씨가 왔습니다.
그들 덕분에 햇살의 샘들은 잠시의 쉼을 얻고
성수,영관이, 희태 그리고 이웃의 지연이와 재하는 신이 납니다.
재하는 영락교회 샘들과 글라이더도 만들었는데...바람이 많이 불어
날리다가 비행기의 날개가 찢어져서 속상해 합니다!^^
지연이는 옥현이 선생님을 너무 좋아해서 옥현이 샘이 결혼하지 않고 자기를
기다려주면 좋겠다고 아예 고백까지 해버린 상태입니다.
성수와 영관이는 예전에 비해 그런대로 얌전한 편이었다고 합니다.
상민씨 왈, 이제껏 자원봉사 해 온 중에 참 편안하게 있다가 간다고 했습니다.
대학생 시절부터 햇살아이들을 줄곧 자원봉사로 만나왔던 이들...
그들의 선배들이 시작하고 물려 준 자원봉사를
이제는 그들 자신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도 계속합니다.
군대 다녀와서 대학 4학년으로 취업시험 준비를 하느라 바쁜
영진씨가 내년에 졸업하면 (취업이 소원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영락교회 대학부 자원봉사라는 말을 더 이상 쓸 수 없을 것입니다!^^
오랜 세월을 꾸준하게 매월 자원봉사 해 온다는 것...
그런 그들을 줄곧 지켜보아올 수 있었던 것은 참 행운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영락교회의 샘들의 직장과 학교에서 그들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들인지
분명히 알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