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여행 후기가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될까싶어서, 그리고 카페지기 혜영님 가족에게 감사의 표현이 될까싶어서 후기라는걸 처음 작성해봅니다 ^^
저는 15년 전 호주 시드니에 잠시 살았었고, 브리즈번과 몇 몇 관광지는 여행경험이 있었습니다. 가정을 이루고 남편, 아이와 호주를 다시 가고 싶었지만 패키지는 너무 뻔하고, 자유여행은 8세 아이를 데리고 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남편 휴가기간동안 허비하는 시간없이 알차게 여행하고 싶었구요. 그러다가 아무 정보도 없이 검색으로 혜영님 카페를 알게 되었고, 생각만 하던 여행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정해져 있는 것 같지만 유연한 일정에 편안함을 느꼈고, 현지에 너무나 익숙한 Jin(혜영님 짝꿍)가이드님의 안내로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제 남편은 "이게 여행이지~" 제 아들은 "그냥 호주 살면 안 될까?" 참고로 제 아들은 여행 막바지에 늘 집을 그리워하는 집돌이입니다. 돌아와서도 다시 가자고 하네요 ^^;
저는 여행을 마치면 보통 1주일의 회복기간을 필요로 하는데 이번에는 월요일 출근하는 남편의 아침식사를 차리고, 하루에 짐정리를 끝내버릴 정도로 여독을 못 느꼈습니다. 신경쓰지 않아도 잘 데려가 주시고, 먹여 주시고, 제안해 주시니 그럴 수 있었겠지요 ^^ 여행내내 여유가 느껴졌지만 그래도 많은 곳들을 가서 보고 왔답니다.
이 카페를 통하여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은 카페의 일정을 참고하시어 개별적인 바램이 있으시다면 잘 정리 해두셨다가 가이드님과 상의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센스가 있으시거든요 ㅎ
좋은여행을 만들어주신 혜영님 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 전하며, 오래오래 아름다운 호주를 한국의 많은분들께 가이드 해주시길 바래봅니다.
첫댓글투어하다가 지금 들어와서 보니 따끈따끈한 후기가 ㅎㅎ 바쁘셔서 안써주시는 분들이 많아 기대안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소중한 후기가 올라와서 넘넘 행복하고 감사해요^^ 이제서 생각난건데 세일링투어때 사진을 많이 못찍어드려서 아쉽더라구요.설정샷을 많이 찍었어야했는데 햇빛때문에 그늘만 찾아다니느라 생각도 못했네요 ㅎㅎ 브리즈번은 그때보다 요즘 좀 더운데 그래도 올여름엔 날씨가 넘 좋은거 같아요. 한국은 요즘 많이 춥다던데 가족분들 모두 건강조심하시고 돌아오는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첫댓글 투어하다가 지금 들어와서 보니 따끈따끈한 후기가 ㅎㅎ 바쁘셔서 안써주시는 분들이 많아 기대안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소중한 후기가 올라와서 넘넘 행복하고 감사해요^^
이제서 생각난건데 세일링투어때 사진을 많이 못찍어드려서 아쉽더라구요.설정샷을 많이 찍었어야했는데 햇빛때문에 그늘만 찾아다니느라 생각도 못했네요 ㅎㅎ 브리즈번은 그때보다 요즘 좀 더운데 그래도 올여름엔 날씨가 넘 좋은거 같아요.
한국은 요즘 많이 춥다던데 가족분들 모두 건강조심하시고 돌아오는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내가 원하는 여행 내가 바라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