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1일 박근혜 대통령 ‘201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구입한 책 다섯 권 날개 돋친 듯 팔리며 서점가에 깜짝 돌풍💜
박 대통령은 부스를 둘러보며 책을 구경했으며 ‘답성호원’(율곡 이이), ‘일러스트 이방인’(알베르 카뮈 원작), ‘유럽의 교육’(로맹 가리), ‘철학과 마음의 치유’(김정현),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김도환) 등 책 5권을 구입하고 도서상품권으로 계산했다.
구입한 책은 모두 책세상이라는 출판사에서 낸 것들이다. ‘일러스트 이방인’과 ‘유럽의 교육’을 고른 것은 박 대통령이 프랑스 유학 시절부터 불문학에 관심을 가졌던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철학 등 인문서를 고른 것에는 ‘인문학적인 상상력이 창조 경제의 기반이 된다’는 박 대통령의 지론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도서전 주빈국인 인도의 인적자원개발부 장관으로부터 ‘스리라트나 김수로-한국의 인도 공주 전설’을 선물받기도 했다. 이 책은 가야국 시조인 김수로왕과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의 결혼 등에 관한 얘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