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김치들을 주시는 귀한 손길들-지연이네/희망나눔터

[요한]

맛있는 김치들을 주시는 귀한 손길들-지연이네/희망나눔터

햇살이 가득한 곳 그룹홈은 사시사철 김치가 떨어질 줄을 모릅니다.

무슨 약속을 하고 김치를 주시는 것은 아님에도

맛있는 김치들만 골라서 주시는 귀한 손길들이 계십니다.

얼마 전 희망나눔터에서 김치를 주시고 가셨는데 얼마나 맛있던지...

그 김치가 떨어져갈 때쯤

희망나눔터 최목사님의 사모님이 이번에는 열무김치를 주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열무김치를 받아오면서 염치 불구하고

지난 번에 받았던 그 김치까지 덤으로 받아 왔습니다!^^

햇살아이들이 김치를 무척 잘 먹는 이유는 아마도

맛있는 김치들을 계속 먹어온 탓일지도 모릅니다.

햇살그룹홈이 있는 연립주택,  윗층에 사는 지연이네서는

은식 솜씨 좋은 지연이 어머님이 김치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음식들을 가져다주셔서 햇살아이들이 즐겁습니다!^^

어제는 지난 번 가져다 주신 김치가 짤지도 모른다고 새로 담가서 손수 가져다 주셨습니다.

장애인시설이 지역사회에 들어오는 것을 꺼려하는 님비현상을

햇살이 가득한곳이 있는 연립주택단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밖에서 뵐 때마다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나누는 이웃들에게

이 기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맛있는 김치는 '이웃들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어서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