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찌 살아가시나요..

[은강]

못난 책임자라 죄송합니다
깊은 한으로 입을 닫고 맘도 닫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깊은 사랑은
어찌 남녀간만 하겠나요

그래도 믿는 구석..
다들 잘 지내고 있을거라는

저는 모든 숙제를 끝내고
딱
나혼자만 잘살면 되는 시간을
맞이했어요

그대의 바람부는 9월을 기다리며

[당진아재]

혼자 잘하면 되는 시간을 맞이하기까지의 무수한 견딤에 대하여 경의를 표합니다.
어쩌면 누구나 비슷한 시간의 바람을 견디며 지내왔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글을 쓰지 않고 오래 입을 닫고 살았네요.
모처럼의 안부가 반가운 아침입니다.
굿모닝~~*

[은강]

혼자의 시간이 깊으면 외롭다가도
역으로 튼튼해지는 자아를 만나게 되데요
제삶에서 자식에 대한 숙제 끝냈다고 외치던 하루가 있었더래요
끝나도 끝이 아닌걸 알면서도 ㅎㅎ
아재님 굿모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