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청록파 시(詩)낭송 애(愛) 흠뻑 빠졌수다.
2025‘청록파’시낭송콘서트와 전국대회대상 김용겸 낭송가 수상
최근 남양주시에선 수준높은 공연예술로 시민갈증을 풀어준 괜찮은 예술공연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8일 다산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효상, 이하 진흥원)과 청록파시낭송협회(본부장 박명숙)은 조지훈 박두진 박목월 등 청록파 세 시인의 시와 문학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2025년 청록파 조지훈 시낭송콘서트와 대회시상식’을 정약용도서관에서 개최한 것이다.
진흥원이 그동안 공연예술로서 ‘시낭송’이라는 새로운 문화 쟝르를 개척해 ‘시낭송’을 공연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다. 2017년 종로구 인사동에서 ‘별이 된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행사를 통하여 전시·공연·시낭송회·강연회 등의 장을 연 이후 2022년부터 남양주에서 ‘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과 시낭송회’와 청록파 조지훈 시낭송콘서트, 다산인문학강연, 다산 정약용 시낭송제, 다산한복패션쇼 등의 수준높은 콘텐츠를 통해 경기도 수도권 일원에 문화의 새 바람을 일으키며 괜찮은 공연예술로 시민들의 참여와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선과 즐거움, 감동을 제공해 왔다.
이날 사회는 정충은 본부장이 진행하였으며, 이효상 원장의 내빈소개와 대회장 정귀석 상임고문이 환영 인사했다.
축사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청록파 조지훈 선생을 기념하는 시낭송 콘서트는 시민들이 꾸준히 주옥같은 시를 접하고 음미하며 일상에서 예술적 감각을 유지하는 과정으로 삶 속에 예술을 즐기는 공연예술의 한 쟝르로 자리매김하며 틀을 깬 낭송문학의 시간이 너무 감동적이고 매년 참석하지만 관객과 교감이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흥원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전국규모 대회로 쟁쟁한 출전자 중 동영상대회를 통과한 10명이 무대에서 200여명의 청중앞에서 단순히 낭송을 넘어 콘서트 형식의 공연예술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시상식에선 7년전 여동생 시낭송발표회에 가서 도전해 온 김용겸 낭송가가 ‘고향’(박두진 시)으로 2025년 대상을, 시인이자 시민활동가인 김나경 낭송가가 ‘돌의 노래’(박두진 시)로 최우수상을, 충남도립평생교육원에서 3년간 시낭송을 갈고 닦은 김광옥 낭송가가 ‘너는 어서 오너라’(박두진 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 청록파 시낭송콘서트 김용겸 낭송가
2025 청록파 시낭송에서 김나경 낭송가
2025 청록파 시낭송에서 김광옥 낭송가
또한 각부문 특별상은 조지훈부문에 인정인 낭송가가 ‘풍류원죄’(조지훈 시)로, 박두진부문 늦깍이 대학생으로 시낭송에 젖어든 김명호 낭송가가 ‘푸른 숲에서’(박두진 시)를 낭송‘푸른 숲에서’(박두진 시)로, 박목월부문은 직장인으로 오창숙 낭송가가 박목월 시인의 시 ‘산그늘’(박목월 시)로 수상했다.
청록파 시낭송애서 인정인 낭송가
청록파 시낭송에서 김명호 낭송가
청록파 시낭송에서 오창숙 낭송가
장려상은 남양주 족구협회 운영위원장 고애경 낭송가가 ‘도봉’(박두진 시)으로, 신순자 낭송가가 ‘계림애창’(조지훈 시)으로, 조지훈 시인의 시 ‘사모’라는 시가 있는데 출처가 불분명한 시들이 많은데 시 정식 ‘사모’라는 기존에 없는 육필시집의 새버전 시를 이미숙 낭송가가 ‘사모’(조지훈 시)로, 성직자로 교회 시낭송에서 감동받아 출전한 권혁중 낭송가가 ‘내리막 길의 기도’(박목월 시)로, 전국대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향후, 다양한 특전으로 진흥원과 청록파시낭송협회에 참여해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2025 청록파 시낭송에서 고애경 낭송가
2025 청록파 시낭송에서 신순자 낭송가
2025 청록파 시낭송에서 이미숙 낭송가
2025 청록파 시낭송에서 권혁중 낭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