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해녀 / 장승련
내가 매일 학교에 가듯
매일 바다에 가는 우리 엄마
파도의 이랑 위에서
물질할 때마다
피어나는 흰 꽃은
하얀 이 드러내는 우리들 웃음소리
힘센 물살 헤치고
깊은 바다 들어갈 때
보이는 해산물은
기도 저편에 있는 우리들 얼굴
힘든 만큼
더욱 높아지는 숨비소리
집에 와도
엄마 주위는 온통 바다
첫댓글 동시집 출간 축하합니다 ^^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첫댓글 동시집 출간 축하합니다 ^^
선생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