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7:17-26 예수님의 기도(4) ;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17: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7: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17:19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17: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17: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17: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17: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17: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17:25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17: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하나님과 온전한 교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거룩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하려면 우리는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며, 하나님 중심의 삶을 말합니다.
거룩은 세상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오늘 날 교회의 위기는 외부에 있지 않습니다.
이 말은 믿는 자가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 진리의 말씀(기준)을 따라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씀과 삶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믿는 자가 영생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육신의 떡을 위해 즉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속한 자라는 것을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여 부르신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거룩해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불러내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신자를 세상에서 불러내어 택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레11: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벧전1:15-16]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믿는 자를 죄악된 세상에서 불러내어 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형상(성품)을 이루시게 함입니다.
거룩이란
구별되는 것입니다
악한 것과의 분리를 의미합니다.
믿는 자를 택하시는 이유가 거룩함을 위한 것입니다.
빛이 어둠에서 드러나듯이 믿는 자는 어둔 세상에서 드러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는 자가 세상에서 살아갈 때 뚜렷이 보여 질 수 밖에 없습니다.
16절에서 예수님께서 세상에 속한 분이 아니듯이 신자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기 때문에 세상의 방법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겔44:23] 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며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할 것이며
[살전4: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따라서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별하고 분별하여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은 매 순간 하나님 말씀의 거울 앞에서 자신의 삶을 비추어 점검합니다.
[히10:29]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거룩하게 살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의 피를 부정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도록 기도해야 합니다(시43:3).
믿는 자는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은 자들입니다(엡4:24).
따라서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신자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셨기 때문입니다(살후2:13).
[딤전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거룩함의 통로가 진리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전에 말씀드린대로 진리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이 진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진리란 넓은 의미로는 성경을 의미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십자가의 복음을 의미합니다.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따라서 믿는 자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세상에 있지 않고 하나님 진리의 말씀에 있는 것입니다.
믿는 자가 무엇이 달라야 합니까?
[엡5:8-9]
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진리)함에 있느니라
믿는 자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진리) 살아가므로 어둔 세상의 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곧 세상의 빛이요 거룩함인 것입니다.
[마5:14-16]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이제 기도할 때 하나님 말씀의 진리로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기도합시다.
20~26절은 지금까지의 결론입니다.
하나되게
아버지가 예수님을 보내신 것을 믿게
사랑하신 것을 알게
주의 영광을 보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게
아버지의 사랑이 그들 안에 그리고 주님이 그들 안에 있게 하소서
지금까지 예수님의 기도를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기도의 자세를 돌아보고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기도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