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첼로아카데미 디렉터 최영철입니다.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음악계가 매우 소침해져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이를 타개할 새로운 기획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일단 서초첼로아카데미의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상당히 위축되어 있던바, 주 활동 무대를 양평 첼로하우스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화되며, 이를 전후로 사회에 새로운 생활 양식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변화된 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처로 양평 첼로하우스의 야외 무대와 옥상의 선룸을 개방형 교실로 활용, 강변의 넓고 멋진 풍경과 함께 개인 간에도 확실한 거리 두기를 실행하면서 음악활동을 지속하고, 도심의 답답함도 벗어나 기분전환도 겸하는 일거양득의 진행을 하고자 합니다.
도심에서 한 시간 거리의 한강을 끼고 달리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여, 여러 모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를 벗어나 정신 건강에도 매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양평에는 KBS교향악단과 코리안심포니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제적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던 첼리스트들이 몇 분 계시기도 하여, 이 분들도 합류하여 좋은 시간을 갖도록 추진하려 합니다.
기존에는 주임강사님의 지도 하에 아마추어 앙상블 야외 연주회를 했으나, 이제부터는 프로 앙상블까지 확대하여 움추러든 전문 연주자들도 발표를 갖는 기획을 하려 하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위축되었던 어깨를 펴고 자연 속에서 활력을 찾는 삶을 영유하시기 바랍니다. 전문 연주자의 하우스콘서트 야외 무대는 첼리스트만이 아닌 관현악기 모두에 해당되게 됩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전 국민 사회적 거리 두기 강조 기간이 끝나는 대로, 새로운 음악 환경을 실행에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