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부는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철원 ‘화살머리고지 전투’에서 중공군과 사투를 벌인 고(故) 김웅수 육군 소장(당시 준장)을 ‘2024년 7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했다.
1923년 출생한 김웅수 소장은 1946년 군사경비대 군사영어학교 졸업 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6·25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1952년 6월 제2군단 참모장을 거쳐 1953년 5월 국군 제2사단장으로 부임했다. 국군 제2사단은 1952년 12월 29일 철원지역에 투입돼 1953년 6월 29일과 30일에 걸쳐 중공군 제73사단이 화살머리고지 2개 전초진지를 공격하자 치열한 공방전 끝에 이들을 격퇴했다. 이 전투에서 중공군은 1953년 7월 11일까지 재차 공격을 감행했지만 아군은 화살머리고지를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정부는 김 소장을 철원 ‘화살머리고지 전투’ 유공자로 인정, 1954년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했다.
1961년 육군 소장으로 전역한 김웅수 소장은 이후 미국 가톨릭대학교와 건양대학교 등에서 교수로 역임했다. 2018년 2월 향년 95세로 별세해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우리는 6.25전쟁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희생하고 청춘을 나라에 바친 참전용사들의 뜻은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제 6.25전쟁과 같은 참혹한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ㅡ 동현생각
※위 자료와 이미지는 국가보훈부 브로그 이달의 6.25전쟁 영웅(2024.06.30)에서 발췌 게재함
[출처] 2024년 7월의 6·25전쟁 영웅’ - 김웅수 육군 소장|작성자 평온한미소
첫댓글 나도. 우리부친. 지리산에서.
소위로
소천하였다.
내아버지. 기억해주는 사람없고.
나도. 아버지의. 젊음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