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은 수요일 정기휴일입니다.
하지만 인근 자등6리에 소재한 몬띠노인요양원 (천주교재단소속)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연주요청이 들어와서 덕이아씨와 장비를 챙겨 아침일찍
공연을 하러 떠났습니다. 물론 어머니를 모시고 갔지요.^^*
공연장소가 정말 멋졌습니다.
1층로비에서 공연을 가졌는데 4층인지 5층인지 모르지만 그 천정이 5층까지 뻥뚫린
공간에서 연주를 하니 정말 음향하나만큼은 그냥 끝내줬습니다.
몬띠요양원은 작년에 개원을 해서 아직 어르신들이 많지 않았지만
운영을 하시는 분들이 신부님, 수사님이어서인지 마치 수도원에 온 것 같은
건물구조부터 경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할머님들이 정말 신나하시더군요.
음악은 서로간의 벽을 허무는데
1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먼저 서울구경을 필두로해서 웃음요가부터 시작 ㅎㅎ
왼쪽에 우리어머님도 정말 신이나셔 하시네요.ㅎㅎ
참 웃음치료전에 스트레칭 몸풀기부터 하셨습니다.
잘 따라하시죠. ㅎㅎ
아!~ 누구입이 이렇게 크냐 ㅋㅋ
직접 노래도 부르시구
그렇게 1시간반동아 열심히 놀아드렸습니다.
12시에 끝나고 점심식사는 근남노인대학장님이 운영하시는
철원 봉사의 여왕 중앙식당 사장님 업소로 어머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성격은 까칠한데 한달에 한번이상은 이렇게 놀아줘야 마음이 편해지니
어찌된 일일까요? ㅎㅎ
첫댓글 짝짝짝~~~멋진인생~멋진공연 늘~존경스럽습니다..^^
꾸 뻑!~~~~
늘 칭찬에 송구하옵니다.
아미새님 바우네가족 곁에 오래오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