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서당] - 2024
<논어>를 읽다 – 시즌 2
자주서당에서 <논어> 읽기 – 2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첫 시즌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주된 관심사는 ‘기본’입니다. 그 일환으로 한자의 기본을 익혀가는 <기초한자교실>을 진행 중입니다. 한문의 기본문법을 배우는 <5분 문법교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주가 지나면 다시 까막눈이 되어버리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해보는 중입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잘 까먹지 않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논어>가 우리에게 들려준 이야기 – 우리가 우리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가려면 우리 자신부터 아끼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잘 잊혀지지 않습니다. 첫 시즌을 공부해가면서 나부터 되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는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가, 아낀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로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살펴보게 됩니다. 이 반성(反省)이 - 되돌이켜서[反] 살펴보기[省]가 진보를 이루는 기본이라는 <논어>의 말도 기억하게 됩니다.
시즌 2에서도 우리는 그 고민을 중심으로 <논어>의 문장들을 읽어나가려고 합니다. 굼벵이 같은 속도로 말하는 튜터 탓에 지리한 속도로 <논어>를 읽어가는 중이라 첫 시즌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논어>의 말들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나는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가련다. 그것이 배움의 목적이다. 그것이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길이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이 고민 앞에서 주저하길 반복하고 있다면, 우리의 <논어> 읽기로 초대합니다.
튜터 : 류시성
기간 : 2024. 4. 7(일) ~ 2024. 6. 2(일) - 총 8주
시간 : 매주 일요일 오전 10:00 ~ 12:00
진행 : 온라인 zoom으로 수업진행
회비 : 10만원 (8회)
계좌 : 농협 302 1063 2480 11(예금주 : 박은영)
접수 및 문의사항 : 박은영 010-4018-3545 / 이은희 010-9425-5774
*문자나 카톡으로 신청접수와 궁금하신 문의사항 등을 받습니다.
[시즌 2] – 함께 살아가려면
회차 | 날짜 | 내용 |
1 | 4/7 | <팔일(八佾)> ① - 태도와 자세가 마음을 훈련시킨다 |
2 | 4/14 | <팔일(八佾)> ② - 슬퍼하지만 마음을 해치지지 않는 것 |
3 | 4/21 | <리인(里仁)> ① - 어질다는 것은 무엇인가 |
4 | 4/28 | <리인(里仁)> ② - 군자는 의(義)를 따른다 |
5 | 5/12 | <리인(里仁)> ③ - 공자님의 길, 충(忠)과 서(恕) |
6 | 5/19 | <리인(里仁)> ④ - 말은 어눌하게, 행동은 민첩하게 |
7 | 5/26 | <공야장(公冶長)> ① - 말재주를 어디에 쓰랴 |
8 | 6/2 | <공야장(公冶長)> ② - 진정한 용기에 대하여 |
*4월 21일에는 튜터의 개인사정으로 오후 3시에 수업이 시작됩니다.
*5월 5일은 어린이날로 쉽니다.
*6월 중에는 1박 2일 <논어-워크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공지합니다)
자주서당은...
내[自] 인생의 주인[主]이 되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곳입니다. 그 배움은 일상에서, 꾸준히, 정성을 들여서, 자주자주 연습해볼 때야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자주서당’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앞으로 동양의 여러 한문고전들을 읽고, 그 지혜를 내 삶에서 실천해보는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첫댓글 권*우, 박*양, 김*란, 유*선 선생님 신청하셨습니다.
역시 일요일 오전은 <논어>죠^^
이번에도 꼼꼼히 기본기 공부해보아요~~
최*례, 김*연, 한*희 선생님 신청해주셨어요~~
논어가 매력적이지요^^
박*옥샘 신청하셨습니다.
샘의 밝은 에네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