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발표 듣자마자 후기를 작성했는데 사무실에선 등록이 안된다는걸 깜빡해서 기껏 써내려갔던 글들을
날려버리고 이렇게 늦게나마 후기를 작성하게 되네요....
작년에 PCT 수업부터 쌤수업을 처음으로 듣게 되었는데요, 강의도 그렇고 과제 관리해주시는 부분도 그렇고,
보충해주시는 부분까지 너무나도 알찬 수업방식과 관리 받았던 기억이 너무나 좋아서 이번에 파생수업도 당연히
좋을거라 생각하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파생은 정말 몇번이고 공부하려다가 시작도 못해보고 포기한 시험이었는데요,
정말 하루 한시간 전후 쌤이 정해준 분량만큼 수업듣고 깜지하고, 복습하고....
물론 100%다 따라가지는 못했지만 80%정도는 따라갔던것 같습니다.
결과 부터 말씀드리자면 90점대는 아니지만 80점대 후반으로 제 기대보다 고득점으로 합격을 하게되었습니다...
쌤의 수업의 가장 큰 강점은....정말이지 빈틈없이 소름끼치게 치밀한 데일리 공부범위와 양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회사 일 하면서 매일매일 주말까지 포함해서 그 양을 소화하는게 쉬운일은 아니긴 하지만요...^^;;;
(저는 퇴근하고 피곤한 저녁시간 보다는 차 안막힐때 일찍 출근해서 한시간+@ 정도 공부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처음에는 뭔 말인지 잘 모르고 이해 못하고 넘어가는 그런 부분이나, 시간이 지나서 까먹을만한 부분이 생기면
또 기가막히게 그 부분을 다시 리프레쉬하는....
정말이지 매일매일 주어지는 과제를 따라가는 시늉만 해도 붙을 정도라고 생각해요....
중간중간 주어지는 퀴즈, 마지막에 주어지는 데일리퀴즈, 중간고사 등등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다 설계가 되어있으니....
그저 일정 나와있는데로 꾸준히 하기만하면 무조건 고득점의 길이...^^
1-2과목 쳐다보기도 싫어서 시작도 못했던 제가 한문제말고는 다 맞았을 지경이니....저랑 같이 수업 들으셨던 분들 중
저 보다 성실히 따라가신 많은 분들은 아마 저보다도 더 고득점이셨을것 같습니다.
또한 업무적으로도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높아져서 상품 판매 및 업체에 권유할때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작년까지는 맡은 업무가 수신쪽이 아니라 파생상품을 판매할 일이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파생 상품 판매를 꼭 해야하는 자리로 옮기게 된 케이스에요...ㅜㅜ)
혼자 공부하기 의지가 딸리시느 분, 파생과목 이해가 어려우신분, 아니면 이번에 꼭 파생을 따야하시는 분~!!!
모두 강추 드립니다...쌤관리도 관리지만 단톡창에 올라오는 다른 분들이 과제하시는 것 보면 은근 압박도 받고
자극도 되서 힘들어도 더 공부를 하게된다는....^^;;;
저도 입사해서 자격증이라고는 친해본적이 없는 사람인데, 작년부터 서기쌤이랑 공부 하면서
어느정도 재미도 느끼고 성취감도 느끼게된 계기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좋은 결과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