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격포에서 우리가 고향 친구들과
함께 지낼 장소 예약한 집 도착~
다 함께 축배~!!(^0^)↓~계속해서~(2012년 8월4일~5일)
서울 동창 회장님(김상균 씨) 항상 수고 많이 하시는 허 금기 씨^^ 나도 함께 기념으로^^
2003년 5월 23일 12시 홈개설 딱 3년된 3살먹은 어린아이
우리들의 생일을 맞이했군요...
♬♩♪내생일 축하 해주어!♩#♪(^0^)^^ㅎㅎ
우리모~두 자축 하면서. 그동안 올라오지 않았던 친구들
모두가 참여 해 다같이 축하 했으면 합니다...
그동안 운영자 병우씨의 참~많이 애써온 결과 여기까지
오게된것 같습니다...
준만 친구의 사망 소식을 듣고 마음이 착찹해 회장단 에서
조화도 보내고. 몇몇 친구들 낮시간이 어려워 밤에라도
다녀 오겠다고 하더군...
고맙고. 지난번엔 기정이 친구의 사망 소식도 있었고.
우리가 벌~써 한사람 한사람 이세상에 남아 있을 시간이
멀어저만 가는구만^^*
마음은 천년만년 살것만 같은데 말이야...
건강을 우리들은 무었 보다도 잘~챙겨야 하네~!!
내몸은 내것이야.. 내가 관리 잘못하면 우리 친구들
하고도 볼수가 없게 되지 않는가?
어두운 이야기 그만하고. 다시 말을 바꾸어. 상근씨!
태국여행 다녀 왔다는데 축하하고. 참~좋은 시간이
되었을 거라 생각하며. 조만간에 사진 이라도 올려 줄걸로
기대가 되는구만^^**
남은 인생 부지런히 즐겁게 살드라구...
얼마 있으면 정승녀 아들 결혼식도 있고. "축하한다"
승녀야! 난~너희 아들 목사님을 위해 듣는 그날부터
매일 기도하기 시작했다.
특별히 내가 사랑하는 친구의 아들이니. 더~욱더
간~절한 기도가 하게 되더라구^^
김명니 가정과 그의 아들 목사님도 매일 기도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나같은 부족한 것에게도 기도를
시키시니 말이야...
참으로 감사하구나~!! 뒤숭숭한 마음으로 몆자 적는다.
그동안도 건강들 하고 승녀 아들 결혼 때 모두 만나자...
2006년 5월 23일 <정순이가>☎ ☎☎♡**^^
글 작성 시각 : 2005.05.23 16:03:43
2003년 5월 23일 12시 홈개설 딱 2년된 2살먹은 어린아이
우리들의 생일을 맞이했군요...
♬♩♪내생일 축하 해주어!♩#♪(^0^)^^ㅎㅎ
우리모~두 자축하면서. 그동안 올라오지 않았던 친구들
모두가 참여해 다같이 축하 했으면 합니다...
그동안 운영자 병우씨의 참~많이 애써온 결과 여기까지
오게된것 같습니다...
그동안 누누히 말했듯이 어쩌면 야속 하리만큼 뒷찜 지고
바라만 보면서 읽고간 흔적하나 남기질 않으니.
참! 운영자 병우씨 많이 섭섭 했을것입니다...
그래도 묵묵히 참아내면서. 수많은 시간과 밤잠 않자면서
자료 수집과 우리들에게 조금이라도 더~많~은 지식과
교양과. 많은 좋은글. 경조사. 추억의 사진들. 친구들의
친목을 위해. 어~찌다 말로 하오리이까??
그동안도 많이 수고 하셨고. 앞으로도 수고하여 주실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최규모 친구 묵묵히 친구들을 위해 건강코너를
담당하고. 많은 자료 수집해 올려준 성의와
값진 시간들 감사합니다...영~원히 남을겁니다..
그리고 글 쓴다는게 어렵다고들 하지만. 시간 나는데로
좋은글 올려준 상균씨도 고맙고.
상근씨! 그동안 열~심히 공부 해 많~은 신경써서 여~러
친구들 다독 거리며. 홈을 사랑하는 모습 감사 하고.
회장님! 두경씨 건강도 좋지 않은데도 밝은 모습으로
신경 쓰시고. 또한 형산씨! 총무님으로써 오~렌 장기간
수고 하쎴고. 초창기 창립맴바 오채씨. 병록씨도 자주
뵐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한 허금기씨! 구수한 우정어린 글 자주뵐수 있었으면
하고. 다~ 일일이 쓸순 없지만. 홈에서 만난 친구들과
또한 배우면서 함께 동참 할수 있는 친구들.
아직도 들어오지 못하는 친구들도 아쉬움이 많지만.
아름다운 추억과. 좋은글. 우정어린 글들...
알알이 향기나는 홈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 하자구요~!!
보안 초등학교 홈페이지 개설 2년(두살)을 자축하면서
♣ 지금 홈을 꾸려가는 친구들 ♣
♣ 우리 운영자 병우씨가 올린글 ♣
우리 총무님의 글을 읽노라면, 언제나 마음이 가벼워 지고 웃음이 나온다.
우리 총무님이 죽으면 아마 틀림없이 천당에 갈 것이여.
'오월에 아까시아 꽃향기 그윽하고 달콤한 꿀 찾아 벌나비 찾아오는'
잘 꾸며진 어느 담장밑을 거닐 때, 행복했던 순간이 생각나기도 하며
아지랭이 넘실대는 따사로운 어느 봄날, 홀로 산자락 거닐며 이런 꽃 저런 나무들을
때론 만지고 들여다 보며 냄새도 맏고 씹어도 보던
어린시절 어느 때가 생각나기도 한다.
나는 방안퉁수라 이렇게 좋은계절 밖앗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지만
정순이가 올려놓은 아까시아꽃 그림을 볼 때든지,
한폭의 그림이요 한편의 시이며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인 듯도 한
마치 계절속 자연을 뚝 떼어 옮겨 놓은 듯한, 춤추는 총무님 글을 볼 때면
정말 그속에 내가 가 있는듯 하고 코끝에 진한 꽃향기가 퍼지는 듯 하더라.
하여간, 타고 난 재줏꾼이여.....
잘못 타고나서 그러지
아마 지금세상에 태어났다면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을 것이여.
그 짧은 글 속에 규모나 영례의 소식이며 홈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이며
나름대로 나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더불어 만남을 기다린다는 내용까지 다 들었다.
항시 느끼는 일이지만, 도대체 그놈의 마음속엔 무엇이 들었길래
저토록 생동감있고 아름답고 따뜻하고 재미있고 푸근한지
내게 어떤 기술이 있으면 그 마음 끝자락까지 한번 들어 가 보고싶다.
총무님 바로 윗 형님도 생김새나 하는 짓이나 성품이 비슷한 걸로 봐서
타고난 재능으로 보는것이 옳은 판단이다.
재발 자주 좀 이렇게 들어와서 여러사람 기분좋게 좀 해 주면 더 복 받을텐데.
집안 내력으로 원래 여자들을 무지하게 밝히는 족속이라
여자들이 홈에서 많이 덤성대야 하는데 과연 어느세월에나 그런날이 올려는지.
하기야, 정순이를 위시해서 승례와 명니 영례 승녀면 충분하다.
문제는 그들이 어떻게 해야 홈에 둥지를 트는냐가 관건인데....
여기까지 글을 쓰는데, 상근이 성한테서 전화가 왔다.
도무지 연락도 안되고 소식도 없고 해서 궁금해 죽는 줄 알았는데
지난 월요일에 출발하여 오늘 일요일 세벽에 도착했다는데 태국을 다녀 왔단다.
어쩐지, 영례도 들어왔고 이런저런 글도 올라왔을 뿐더러
전화를 잘 하는편도 아니지만 그래도 그리 소식이 없을 턱이 없는데
영 깜깜 무소식이라 별일이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좋은 꼴 다 보고 다녔구만.
형제와 남매들 쌍쌍이로 다녀 왔다니 엄청 재미있었겠다.
조또, 나는 비행기도 한번 못 타봤는데.... 한없이 부럽다.
여행 좋아하는 정순이는 마치 자기가 다녀 온 것처럼 또 재잘대겠지만
상근이 성은 원래 글쓰기를 족가치 싫어하는 인간이라
맘 내키면 겨우 맛보기로 찍어 온 사진 몇장쯤 올려 주겠지.
하여간, 세벽에 도착하여 한숨 자고 일어나 전화한다는 목소리가 엄청 행복했다.
어디 뭐가 나오나 기대를 한번 해 봐야지.
참, 몇군데에 한엽이도 글을 올렸더구만.
워낙 잘 생기고 하는짓이 이뻐서 내가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이심전심 저도 그래야 맞는데 그 씨버럴 인간은 아무리 봐도 그게 아니라
요즘 그 인간에 대해서 연구 좀 하고있다.
어쩌다 들어와서는 눈깔이 아프네 시간이 없네 공항대합실이 어쩌네
염치없네 미안하네 살짝 보고가네 족가튼 소리만 해대고 있으니 이를 어쩐다?
학교다닐 때 공부도 잘했고, 지금도 일본어네 영어네 공부를 하는 중이고
엑셀이며 워드실력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훨씬 뛰어나는데
기껏 씨부렁거려야 위에 열거한 그정도 몇마디 하고는 또 몇달 잠수하는
이새끼가 순전히 눈치로만 사는 기회주의자 아닌가 싶다.
항시 말하지만, 특별히 할 얘기가 있어서 글을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친구란게 각자의 일상과 겹치는 경우는 드믈기 때문에 잊고 살아도 상관은 없다.
그저 몇년만에라도 만나면 반갑고 즐겁다.
헤어질 땐 아쉽지만 그래도 또 다음에 만날 수 있으니 그런 기대로 그냥 산다.
하지만, 별로 시간과 돈 들이지 않아도 이런 공간에서
만나 할 수 없었던 이런저런 얘기들을 주고 받으며 우정을 느낄 수 있다면
그 아니 좋은가. 그러기 위해 홈페이지가 존재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습관이 되지 않아서 이것저것 생각하며 망서리다 보니 결과가 이렇게 되어간다.
지난 게시판을 보면 알겠지만, 한엽이는 초창기부터 참여했던 인간이다.
허영이를 비롯해서 박승례 신현숙이도 마찬가지다.
이제라도 동참하고 싶어서 학원에 등록한 임영례를 생각할 때
저런 족가튼 친구들을 생각하면 참말로 비교된다.
제주도에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승녀네 혼사에 찾아오는 규모를 두고도
이런저런 핑계로 미꾸라지처럼 빠질 구멍만 찾는 주변에 좆들이 비교되듯이.
자주 들어와서 글을 써버릇 해야 쉽게쉽게 덤빌 수 있는데
어쩌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막상 글을 쓰려면
할말은 무지하게 많아 마음만 바쁠 뿐 타자실력이나 문장력이 딸리다 보니
그냥 포기하고 본의 아니게 방관자가 되고마는 결과가 되풀이 된다.
그래서 늘 미안하고 염치없다는 말을 하게되는 것이니 실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래도, 오늘처럼 몇자씩이라도 글을 올리는 습관을 가저야 하지 않을까?
무슨말을 할까? 나름대로 구상해서 글을 올리는 경우보다
다른 친구들이 올린글에 화답하는 형식이 훨씬 마음에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오늘이 21일인데, 우리 안방마님 정순씨께서는
5월 23일 우리 홈페이지 게설한지 3년째 생일날이라고 며칠전부터 전화질 하며
어떻게 할꺼냐고 따지는데 뭘 어떻게 하자는 말인지 어리벙벙 하다.
뭘 어떻게 자축하잔 말인가.
뒤돌아 보면, 참 감회가 새롭다.
그 때, 난 네이버고 다음이고 인터넷에 관해서는 전혀 아는바가 없었다.
먹고살자고 하는짓이 '간판'이라 그래픽 프로그램만 겨우 할 정도였는데
어느해 변산에 갔을 때, 금기랑 영이랑 다른 친구들이 우리도 홈페이지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말을 하길래 그럼 내가한번 만들어 보마 하고는
그때부터 이리저리 검색하여 돈 안드는 무료를 찾다보니 바로 지금의 홈이다.
지금 시작했더라면 훨씬 더 잘 했을텐데 그땐 너무나 내가 아는 게 없었다.
덥썩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처음 인삿말을 쓰는데
어찌나 손이 떨리고 입에 침이 마르며 가슴이 벌렁거리던지
태어나서 인터넷에 처음 올리고자 글을 쓸 때 그 심정은 지금도 생생하다.
금방 뭐가 잘못되어 컴퓨터가 터지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들었고
내가 이렇게 해서 글 올려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과연 이것이 올라갈까 이렇게 하는것이 맞는걸까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렇게 떨리고 두려운 일을 하기는 아마 처음이었을 것이다.
그 뒤부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가 궁금하여 이곳저곳 날마다 쑤시고 돌아다니며
노래가 나오고 사진이 움직이고 멋진 배경위에 각양색색의 글자들을 볼 때
도대체 저런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저렇게도 멋지게 꾸밀 수 있는건지
너무너무 부럽다 못해 한없이 존경스러웠다.
이제 애리나 쓰나 내가 꾸려가야 할 홈페이지가 있으니 책임감이 앞서서
나는 그런 다양한 테크닉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될 입장이 된 것이었다.
인생은 모방이라 하지 않았던가!
내 나이에, 어떤 누구 한사람 물어 볼 사람이 주변에 없다.
다른 사람들이 올려놓은 게시물을 이리저리 뜯어보고 분해하며 흉내 낼 수밖에.
그러면서 밤낮을 모르고 거기에 메달렸고 책도 엄청 사다가 봤다.
'그것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는 한마디면 그만인 것을 나는 며칠이 지나야
깨달을 수 있을 정도로 발전은 더디었다.
상근이나 상균이 정순이나 승녀 우리 친구들 모두는 정말 행운아들이다.
전화 한통화면 얼마든지 궁금한 거 물어볼 친구들이 있지 않는가.
지금도 내겐 물어 볼 사람이 없다.
그래서 여기저기 무료강좌나 동영상 학습강좌를 다운받아 공부하는 중이다.
이제 검색하는 솜씨가 예전같지 않아서 꽁짜 싸이트를 잘도 찾는다.
공부할 곳이 없어서 못하는 게 아니라, 게으르고 태만해서 못한다.
돈 주고 학원다니는 친구들을 볼 때면 돈과 시간이 아깝기는 하지만
그렇게라도 해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다.
이제 60여살의 나이, 옛날같지 않아서 지금도 한창 활동 할 나이인지라
많은 친구들이 생업에 쫒기다 보니 검색 뿐 아니라 글을 얼른 못쓰겠지.
하지만, 늘려잡아 앞으로 10여년만 더 지나면
나를 비롯해서 세상을 뜬 친구들도 더러 있을 것이고
여러 병마로 인하여 활동 못하고 방에서만 생활하는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밖앗 세상이 궁금한들 나갈 수도 없고
이제라도 컴퓨터를 배우자니 금방 들으면 잊어먹고
그럴 때를 생각해서라도 우리 친구들 짬짬이 시간내어
한살이라도 더 젊을 때 열심히 들 공부하소.
흔히 들, '저사람은 컴퓨터를 잘한다'라고 말하는 것을 본다.
무엇을 얼마나 해야 잘한다는 소릴 듣는지 나는 잘 모른다.
무슨무슨 프로그램을 그사람은 잘한다 하면 몰라도....
이세상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여러사람 인생을 한꺼번에 다 살 수 없듯이
아무리 컴퓨터 박사라 해도 모든 프로그램을 다 잘할 수는 없다.
해보지 않은것은 누구나 할 줄 모르는 것이다.
전문분야를 떠나, 얼른 시각적으로 화려한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는 게 그래픽이다.
실례로, 텔레비존 화면인데 얼마나 화려하고 아름답고 멋진가.
모든게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작업한 결과물이다. 포토샵이나 플래시
3D에니메이션, 등등 수도없이 많은 프로그램과 그에 따르는 분야를 알아야 하는데
혼자서 모든것을 다 처리하는 예는 드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어느 정도면 되는가?
컴퓨터를 무리없이 키고 끌 줄 만 알면 된다.
고장나면 수리점에 맡기면 되지만 기계적으로 쉽게 고장 나지 않는다.
단지 프로그램이 엉킬 따름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지식만은 알아야 한다.
하다보면 쉽게 알 수 있으며 자녀들도 있고 친구들도 있고
누구보다 더 지식정보가 풍부한 컴퓨터가 있지 않는가.
내가 어려운 것은 남도 어렵다.
그래서 나와 같은 문제로 질문과 답변하는 사람들이 수도없이 많다.
거기가 바로 '네이버의 지식IN'이다.
아쉬운대로 거기만 자주 이용해도 왠만한 건 다 해결할 수 있다.
그것도 어려우면, 그런 과정을 다 경험한 내가 있지 않는가.
24시간 개방이니 아무때고 전화해서 물어라.
얘기를 하다보니 옆으로 한참 빠저 뻐렸는데 다시 제정신 차리고 돌아간다.
우리 홈페이지 개설 3년된 것을 자축하자! 참 좋은 말이다.
말 그 자체보다, 그만큼 정순이가 우리 홈페이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게 더 좋다.
모두가 다 정순이만큼 만 홈에 대해 관심을 가저 준다면 무얼 더 바라겠는가.
마음은 굴뚝같지만, 글을 쓸 용기가 안나서 포기하는 친구들이 아직은 많고
그러려니 해야 하는데 좀 앞서가는 친구들은 자꾸 퉁생이하며 욱박지르니
이놈의 홈페이지 소리만 들으면 마음이 무겁고 자존심이 상하는 친구가
없으리란 법이 없다.
이만큼 글을 쓰다보니 우스운 생각이 난다.
바로 우리 상근이 성이 생각나서다.
상근이 성이 회장을 볼 때, 회장놈이 홈페이지에 인사도 없다고 얼마나 내가
염병을 해 댔던지 성질이 나서 학원에 나갔다는 사실이 지금 생각하면 참 우습다.
동기야 어디에 있던간에 지금 상근이 성이 얼마나 대단하냐.
단지 누구나처럼 글쓰기를 싫어해서 탈이지.
다른 카페처럼 많은 검색이 되지 않아도 우리 홈페이지는 전혀 상관이 없다.
그런 카페는 모르는 사람들이 몇 줄 꼬릿글로 화답하며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인삿말
일색이지만, 우리는 이름석자만 올려도 그친구의 뜻을 다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우리는 우리 홈페이지에 대한 자부심을 가저도 된다.
조금 안타까운 것은, 아직도 홈에 들락거리는 일에 서투른 친구들이 있어
다른 사람을 통해 들어오는 이유로 맘 놓고 육담을 못해 쬐끔 불편할 뿐이다.
나잇살이나 먹어 시벌 족가치를 찾는다는 게 아무래도 딴사람들이 볼 때는 좀 그렇지?
하지만, 그래도 나는 그냥 막 한다.
왜냐? 우리 홈페이지 성격을 그들도 이해할 것으로 믿기 때문이며 사실이 그렇다.
세상천지 우리처럼 마음 털어놓고 거칠것 없이 운영되는 이런 공간은 보지 못했다.
물론 몇몇 불만스런 친구가 있다는 것은 나도 잘 안다만
모든 사람들 마음에 딱 맞게 돌아가는 일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말이 너무나 길어지나?
나야 회장 신분이니 일요일이고 평일이고가 없다만 그래도 명색이 일요일인데
맘 놓고 한번 씨부렁거릴라고 작정을 했는데 읽는사람 심정도 헤아려야지?
옛날처럼 허영이가 이 글을 보면 또 개잡소리 좀 하겠다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자축을 어떻게 한다?
한가지 좋은 방안이 있는데 내가 제안을 한다해서 누가 따라줄까?
이 글을 보는 모든 친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컴퓨터솜씨를 발휘하여
최상의 게시물을 하나씩 올리기로 하면 어떨까?
맨날 복사하여 붙여넣기나 하는 주제에 무슨 공부를 했다고 작품을 올려?
이런식으로 말하면 너무 심하지?
사실, 그동안 열심히 노력 한만큼 눈에띠게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거 알어?
옆에서 아무리 잘 지도한다 하드래도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배워질 수 없는것이 컴퓨터라고 볼 때
그동안 정순이가 열심히 파고들어 배우고 터득한 실력은 정말 대단하다.
집안에 꽃이며 가구들을 찍어 편집하여 올린 게시물을 보고 참 놀랬다.
이미 계정이란 걸 이해했고 계정에 업로드하여 주소 가저오는 법을 알았으며
테이블 크기와 사진크기를 정해 올리는 일련의 과정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정도면 사실 더 배울것이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악이나 그림들을 검색하는 솜씨도 수준급이고....
어디 정순이 실력이나 한번 이번에 볼까?
스스로 대견하게 생각되는 작품을 한번 만들어 올려 상근이나 상균이
그리고 친구들에게 '내 실력이 이정도로 발전했다'고 뽐 내 보거라.
직접 제작을 하지 않았어도 이것저것 짜집기해서 한번 만들어 볼 용기없나?
질이 떨어지더라도, 직접 가진실력 총동원하여 만들어 보던지....
그럴 맘 없으면 어떻게 자축을 하나?
그날 늦게라도 만나서 메기탕에 목운동이라도 할까?
목운동이란 말을 하고보니 두경이랑 상균이 생각이 난다.
상균이 방은 관리가 되지않고 내용도 특별한 게 없어서 휴게실로 옮겼으니
밴댕이 속알머리 처럼 삐치지 말고 그리 이해해라.
달리 생각하면 네 부담을 시원하게 덜어 준 셈이다.
이제 쬐끔만 더 있으면 또 긴 여름방학이 시작되는구나.
그동안 외롭게 고군분투 게시판 하나를 책임지며 많이도 애를 썼는데
메아리 없는 외침에 지겨워선가
요즘은 아릿답고 젊은 부산의 인터넷 마누라와 판 벌려
깨 쏟아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진동을 하니 한편은 한없이 부럽다.
이렇게 말하면 어떤 미련한 친구는 오해할 수 있겟다만 하여간 잘 들 해봐라.
집나간 마누라와 골프공은 찾지말라는 쎅시녀 노래 가사처럼
이미 다른 맛 봤는데 이쪽으로 돌아서기가 쉽지 않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영업시간 틈틈이 짬 나는대로 종이에 메모라도 해서
집에 와 얼른 몇자씩은 올릴 수 있지 않겠나.
샛밥 먹는것과 홈 관리와는 완전히 별개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항시 말하지만 바뻐서 뭘 못한다는 얘기는 전혀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아이고, 이제 그만 써야겠다.
생각 나는대로 이것저것 주어 삼켰더니 나도 뭘 썼는지 잘 모르겠다만
모처럼 맘 먹고 실컷 나팔한번 불었더니 흡족하다.
일일이 꼬릿글로 화답하지 못한 점 미안하게 생각하며 이 글로 대신한다.
총무님 글에 음악이 없어 이 글을 시작했는데
잔소리 하는동안 정순이가 날쎄게 틀어박어 그냥 새 게시판에 올린다.
~~~~~~~~~~~~~~~
참고로 한가지 더 쓴다.
지금처럼 이렇게 글과 더불어 노래(음악)가 나오면 글 읽는데 헷갈려
조용히 그냥 글이나 읽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땐, 보이는 플레이어의 스톱단추를 눌러 음악을 중지시킬 수 있으며
다른 방법 또 한가지가 있다.
플레이어가 보이지 않을때 더 유용한 방법이니 활용하도록 하시라.
키보드(자판)의 왼쪽 위에 맨 귀퉁이에 Esc 란 키가 있다.
창이 여러개 열려있는 경우 노래가 나오는 창을 맨 앞으로 꺼내놓고
그 Esc키를 클릭하면 노래가 정지되며 다시 듣고 싶으면 플레이어의
재생단추(삼각형)를 다시 클릭하면 된다.
재생될 때는 스톱단추로 보이고, 스톱 됐을때는 재생단추가 보이게 되어있다.
언젠가 상근이가 Esc키를 눌러도 안된다는 말을 하더라만
그건 음악이 재생되는 창이 뒤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나씩 알아 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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