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을 맞는 "인천교구 남성 제152차 안드레아 분단"은 나름 뜻깊은 시간이라 생각이 듭니다. 14년 전. 지금은 부수고 새롭게 신포국제시장 주차장으로 지어지고 있는 그 곳. 답동 카톨릭회관에서 처음 만나 분단모임을 시작했던 달이었는데, 재밌는 것은 그 일정과 똑같은 일정에 여성 제199차 분들이 꾸르실료교육을 받게되었더군요.
3월 11일 분단에서는 여성제199차 분들에게 빨랑카로 비타500을 전달하였고, 양팔기도와 마냐리따에 참석하여 그때의 감동을 다시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3월 18일 십정동성당에서 모임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십정동 김 체칠리오형제님께서 분단회합 시작부터 2차 식사준비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고 계셨는데 아쉽게도 분단원 분들이 당일 개인적인 행사 등으로 참석이 안되어 김 체칠리오님은 무척 낙심을 하였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3월 분단회합을 그냥 보내면 안될것 같아 남은 3월중에 안드레아분단원분들이 회합가능한 날을 단체 카톡으로 일정을 받아 3월 24일 금요일 저녁 7시. 산곡3동성당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당일.... 회사에서 조기 퇴근하여 악셀 밟고 산곡3동성당에 한시간 먼저 도착하였습니다. 이날은 산곡3동성당 판공성사가 있었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교리실에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답동 배시몬님이 도착하셨고 며칠전 수술받으시고 며칠 병원생활을 하셨기에 궁금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곧이어 대야동 즈가리아님이 도착하셔서 바로 분단회합을 진행하였고 실천표 점검과 나눔을 하였습니다.
답동 배 시몬님은 최근, 길병원에서 방광쪽 수술? 앞두고 병자성사도 받고 수술받고 입원하여 며칠을 지냈는데 그 기간중에도 매일 아침 "시몬의 아침"을 전하며 분단원 뿐만아니라 지인분들에게 성서귀절과 힘을 주는덕담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평소 말씀하시던 "날마다, 매순간마다 기쁘게 감사하며 살자고 하던것을 지키고 계셨습니다.
배 시몬님은 수술 후 병원입원하여 매일 아침 "시몬의 아침" | 과 함께 힘찬 출발을 위해 해돋이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
분단회합하며 한달여 시간 이야기를 나누고 사순시기의 생활을 나누며, 분단회합을 하고 장소를 바꿔서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성당 근처 자주가던 문가네생고기부대찌개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하며, 상동 오 힐라리오님이 근무를 마치고 오셨고, 만수2동 강 베드로님은 영종도에서 일을 마치고 8시 지나 도착을 해서 자리를 같이 하였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만수2동 강베드로님이 2차 회합을 간단한 식사로 마쳤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고, 분단원분들은 분단회합하는 본당에서 준비할 때 유사로 하는 본인이 판단하여 준비하는 것으로 의견통일 하였습니다. 1년에 1~2번 있을 것인데 분단원 분들이 생각하는대로 준비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마치는시간도 마침기도 마치는 시긴이 공식모임일정이 끝나는 것이기에 본인의 여건에 따라 2차 식사는 하는 것이라고 다시금 정리를 했습니다.
다음 달 4월 회합의 장소를 최초 순번대로 하게되면 만수6동성당인데 김선종 다니엘님의 여건이 어려울것이라 판단하여 오 힐라리오님의 상동성당에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달 모임은 사순절을 마치고 부활의 기쁨속에서 만나게 될 듯합니다.
주님 안에서 항상 행복한 날 되시길 기도하며, 다음달.... 2023년 4월 분단모임은
2023년 4월 15일 상동 성당에서 뵙겠습니다.
저희는 주님만을 믿습니다.
데 꼴로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