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떠나가고 홀로 남았다.

[윤선생[대전]]

그렇습니다.
떠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찿아오는 사람도 있나봐요.
미농님 떠나고 미니 버스가 호텔앞에 도착 한국 사람들 6명이 보따리를 들고 내리네요. 뭐여!
한국 사람들이 어쩌면 베트남을 먹여 살리고 있는 것 아닌지?

[푸른하늘[수원]]

손들고 계시는분 버리고 오세요

[윤선생[대전]]

저분이 나를 버리고 저 멀리 떠나 갔어요.
크크크 ~

[미농만사모[수원]]

방금 컨터오몬행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윤선생[대전]]

그렇군요.
먼길을 가야 하는 미농님!
다시 차를 갈아 타야 되지요?

[미농만사모[수원]]

이제부터는 고급투어여행에서
생존여행입니다
땀이 줄줄 흐르는 2층버스에 몸을 싣고
이제 막 출발했습니다

[윤선생[대전]]

잘 가시요!
잘 있어요!
또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릴게요.
크크크~

[미농만사모[수원]]

풍짱휴게소 도착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한결같네요.

[윤선생[대전]]

크크크 ~
하루가 멀다 하고 변하는 세상!
옛나 지금이나 늘 변함 없으면 얼마나 반갑고 정이 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