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데이터의 민주주의를 이야기합니다
- 3주기 추모좌담회 개최
1. 환경운동에서 시작하여 교통정책의 민주주의, '말이 되는' 교통데이터를 만드는데 전념해온 교통학자 조중래 선생이 사망한 지 3년이 되었습니다.
2. 선생의 제자들과, 선생의 교통정책의 민주주의에 대해 깊이 공감했던 공공교통교통네트워크는, 오는 27일 국회에서 추모좌담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는 진보당 윤종오 의원실과 궤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3. 조중래 선생은 교통정책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는 이유를 데이터에 대한 신뢰 부족에서 찾았습니다. 모델링을 통해서 제안된 숫자는 그 자체로 토론과 합의의 대상이지 진실이 아님에도, 이를 둘러싸고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했다고 보신 겁니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신뢰할 수 있는 교통데이터를 생산하고 이를 상호 검증하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에서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선생의 생전 지론이었습니다.
4. 조기 대선을 맞이해 여러가지 중요한 정책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선생의 3주기를 맞이하여 이와 같은 선생의 유지가 새로운 정부의 교체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둬지도록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습니다.
5. 부디 조중래 선생의 중요한 유지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