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드디어 베트남으로 결혼식을 올리러 월요일날 출발합니다.
길고 긴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1차 방문후 꼭 50일만이군요..
기다림이란 역시 길고도 지루함의 연속인가봅니다.
하지만 그 길고 긴 기다림속에서도 그리움이란게 싹트더군요..^^
그 기다림이 썩 나쁘지많은 않았습니다..
키도 쬐그맣고 예쁘지도 않는데 보고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들더라구요.^^
무식하면 용감해진다고 1차때는 어영부영 다녀왔는데 이번 2차 결혼식 출발을 앞두다보니
1차때와는 또다른 긴장감이 밀려오는듯 합니다..
암튼 먼저 다녀오신 선배님들의 경험담을 되세기며 잘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신 채민식님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찾아뵙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부터 행복을 빕니다..
저랑 함께 출발하실 옹달샘님도 마음의 준비 다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월요일날 공항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방장님도 월요일날 뵙겠습니다..
다녀와서 귀국인사 올리겠습니다.
그럼..
첫댓글 축하드려요~젊을때 못한 사랑 - 꼽배기로 하시고요 - 베이비 쌍둥이로 만드세요, 아고아고 부러워라 !!!!!!
부럽습니다. 50일이라.... 기다림의 고통을 극복하신 상록수님 잘 다녀오세요..
늘 푸른 마음이라 닉네임이 "상록수"인가요?^^기쁜 결혼식 잘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젊었을때를 정정합니다- 그냥 20~30대로 입니다 , 죄송합니다,~
미안할것 없습니다^^ 20중반에 사고가 났으니 맞는말이죠,, 그리고 쌍둥이는커녕 하나도 못낳지만 암튼 성원에 보답코저 열심히(?) 노력해 볼랍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