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성경이 마태복음 16:13-18절이라고 본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그분의 정체성에 대한 바른 이해가 있어야만 예수님을 바르게 고백하며 믿을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냐 고 묻으시고 그에 대한 대답 '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에레미아나 선지자중의 하나라 하더이다' 란 말에 아무런 말씀 없이 직바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다.
이렇게 일반 군중들의 대답에 대한 말씀이 없으신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은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질 못하고 표피적인 것만 보고 판단한 것이기에 그랬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적어도 일년 육개월간 숙식을 같이 하면서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들을 지켜본 제자들에게 너희들은 어떻게 보느냐고 물으셨다고 생각한다.
그러자 베드로의 그 유명한 고백 "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시이다" 라는 대답을 하자 이것은 하나님아버지께서 알게 해주신 것이다고 하시며 네가 복받은 자다 라고 하시며 장차 베드로처럼 예수님의 정체성을 바로 알고 믿는 자들의 공동체인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셨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예수님과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아버지를 아는 자들에게 영생이 있다고 예수님이 기도중에 하신 말씀을 요한사도가 기록해놨다(요17:3)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은 바로 하나님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신 예수님. 그리고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게하는 성령님에 대한믿음을 가진 자들일 것이다
그리고 더나가 예수님의 제자그룹 혹은 예수님의 신부그룹이 되려면 성령으로 거듭나서 예수님을 닮고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와 권능을 받아 예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자일 것이다
그런데 일반 군중들의 대답처럼 예수님을 세례요한이나 엘리야 에레미아나 선지자중 하나라고 보는 자들은 교인 더나가 목사라 할지라도 예수님의 몸된 교회의 일원이 아닌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세례요한처럼 죄를 회개하라고 하신 면도 있으시고 엘리야처럼 능력을 행사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와 사단에 메인 자를 해방하여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들이 되도록 하러 오신 분이시고 하나님아버지께서 왜 사람을 창조하셨는지와 장차 하나님나라에서 통치의 파트너가 되려면 교회에 속해서 어떤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러 오신 그리스도시며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 곧 성자되신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할 것이다.
사람 가운데 그런 일을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 사람은 자신의 죄문제 자체도 해결할 수 없는 죄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예수님만이 하셨던 그리스도의 일을 하는 사람이 불교와 이슬람교와 기타 종교 안에도 있다고 하고 있다.
그게 바로 종교 다원주의라는 말인 것이다
이런 말을 하는 자들이 목사요 신학박사라 할지라도 그들은 예수님도 모르는 자들이요 성경을 미혹하는 자들이요, 성경진리를 왜곡한 거짓된 소리인 것이다. 이런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들 역시 미혹된 자들이 되었다고 볼수 있다.
예수님은 사회를 개혁하러 오신 분도 아니시고 병을 고치고 가난한 자들에게 빵을 주러 오신 분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이다
초림 예수님은 재림할 예수님처럼 세상을 낙원화 하러 온 것이 아니라 구속주로 오셨고 세상이 에덴동산 처럼 낙원이 되는 것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이루실 것이다
우리는 육신이 있기에 혈연과 조국이 있다. 그래서 기독인이라면 세상에 사는 동안 가족을 사랑하고 나라와 사회가 잘되도록 해야할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는 본성인 것인데 기독인은 이런 것을 행하지 않는 자는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라고 한 바울사도의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딤전5:8)
그러나 성도가 되고 제자가 될 수준이라면 땅에 것을 추구하던 것을 하늘에 것으로 바꿔야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진정한 소망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이요 주님의 인정을 받는 것일 것이다
그것을 위해 이땅에서 자신에게 주신 은혜와 믿음의 분량에 따라(롬12:3, 딤후 2:20-21)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아직까지 지식과 믿음의 분량이 작아 장성한 아비의 신앙에 이르지 못한 자들이 더 많은 것도 사실일 것이다.
그래서 지식과 믿음의 분량면 에서 아직 은혜가 적게 임하여 철없는 아이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자들을 보면 그들 앞에서 그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하고 약한 자들을 비판하지 말고 사랑으로 섬기며 인내하며 도와서 장성한 자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롬14:1, 고전8:1-13)
그리고 우리 모두는 베드로 사도의 권면대로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나도록 해야 할 것이다.(벧후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