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도 언급했지만 우리가 구원받은 것도, 주님나라에서 큰 자가 되는 것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한에 있고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의 분량에 따른 것이다는 것을 먼저 인식하고(롬12:3) 우리는 주어진 은혜안에서 자라가도록 할때(벧후3:18) 우리 신앙의 깊이와 높이가 조금씩 더 자랄 것이다. (마13:12)
물론 예외도 있을 순 있겠지만 어린이가 갑자기 어른이 되는 것은 일반적인 것은 아니란 것은 사실이다. 바울사도만 해도 오십이 넘을 때 그리고 베드로 사도 역시도 순교하기 전에서야 이런 진리를 성령께서 알려주심에 따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성령님께서 알려주신 것만큼 안다는 것도 알았으면 한다(요일 2:27) 다시 한번 더 말하지만 엉뚱이가 다 알았다는 것은 천부당한 소리고 제가 이 정도 능선에 올라와 보니 그렇구나! 라는 뜻으로 써보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사탄에게 속해 살고 있는 인류를 구원키 위해 여자의 후손인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 죄악을 대속하시어 우리를 하나님께 돌아가 아버지하나님의 나라에서 살수 있는 영생을 얻도록 하셨다는 원시 복음(창3:15) 차원에서 복음을 전했고 또한 그렇게 믿어왔다.(요3:16, 20:31)
물론 이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사탄의 손에서 해방되어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었다는 것을 전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바울사도가 에배소교회 뿐아니라 로마교회를 비롯하여 고린도교회의 제자들에게와 디모데와 디도에게 자기가 계시로 알게 된 하나님의 경륜을 전했던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수많은 의문점이나 이단자들이 나와 복음의 진리를 왜곡하게 하며 불신앙의 길로 가는 것을 막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들이 인간 이성으로는 이해불가하지만 성령님의 감동을 받으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도록 하기 위해서 전하신 것이다고 본다.
지금까지 사람들이 하는 질문 중에 몇가지를 들자면
1.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만들었는가? 사람이 선악과를 따 먹을지 뻔히 알면서도 말이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뭘까?
2. 사람을 타락시킨 사탄이란 놈에게 사람을 장악하고 다스리도록 그렇게 신분과 권능을 행사하도록 하셨는가?
3. 왜 악한 자들이 세상에서 권세를 잡고 잘 되고 기독교를 박해받는데도 하나님께서는 보고만 계시는가? (북한 김정일의 예처럼)
4. 왜 기독교안에 수많은 교단들이 생기며 서로 자기들 교리가 맞다고 싸우도록 내버려두고 계시는가?
본론에 들어가기전에 이 질문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시겠는가를 꼭 생각해 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진도 나가는 것보다 알고 있는 것을 정리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