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미록 [ 琿春縣小荒溝宗人 全尙奎 ]

[전과웅]

闡美錄

琿春縣小荒溝宗人 全尙奎

德以爲家義以城

晦盲今世獨賢明

長沙月白看心跡

絶域風傳灌耳聲

誠獻壇基尊祖意

贊同宗約親睦情

吾門若效伊人蹟

可使後生盡就成

천미록

혼춘현 소황구 종인 전상규

덕망은 가문을 의리로 성을 쌓게 하니

깜깜해진 요즘 세대에 홀로 현명하시다.

창사(長沙)의 하얀 달 아래 마음의 자취를 ​​바라보는데

먼 이국까지 명성이 자자하게 풍문으로 전해졌다.

조상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정성껏 제단을 헌성하시고

종약(宗約)에 찬동하여 친목의 정을 돈독히 하였다.

우리의 종문(宗門)이 이 분의 업적을 본받는다면

가히 후손들을 모두 성취시킬 수 있으리라

[국역] 전과웅

[출처] 천미록(闡美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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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絶域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 [주로 국외(國外)를 가리킴]

●   風傳 풍전

풍문에 의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