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혀로 살피는 건강체크 }
혀는 맛을 느낄뿐 아니라, 병이 생기면 통증, 색깔, 모양 등이 변화되므로 몸의 건강상태를 미리 알려줍니다.
때문에 혀를 살피면 건강을 미리 체크하여 병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혀의 기능이 중요하므로 평상시에 양치질을 할 때 이만 닦는것이 아니라, 혓바닥까지 칫솔질 해주면 좋습니다
혀를 양치한 후, 혀를 살피면 건강체크을 더 정확히 할수 있습니다
{ 건강한 사람의 혀 상태 }
건강한 사람의 혀는 산뜻한 핑크색 또는 약간의 흰색이 섞인 핑크색이 감도는 혀입니다.
혀가 부드럽고 유연하여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담홍색에 붉은 기가 선명합니다
{ 혀의 삼등분과 건강진단 }
혀의 위치에 따라 관련된 기관들이 다릅니다
혀의 위치를 보고 어디가 안좋은지 짐작할수 있습니다
① 혀의 안쪽(목젖 방향) 부분 : 신장, 생식기, 소장, 대장, 허리
② 혀의 중간 부분 : 간, 위, 비장, 췌장, 등, 척추
③ 혀의 끝 부분 : 심장, 폐, 허파, 뒷목
{ "설진"이란? }
건강체크를 위해 혀를 관찰하는 것을 설진(舌診)이라고도 하는데요.
설진은 가장 쉽고 유용한 건강진단법 중 하나입니다
설진(舌診)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
설질(舌質)과 설태(舌苔)가 있습니다
★ 설질 체크 : 설질은 혀의 색깔과 형태를 살피는 것입니다
★ 설태 체크 : 설태는 혀 표면에 이끼처럼 끼어있는 얇은 층의 물질을 살피는 것입니다
{설진 1 : 설질 체크}
설질은 혀의 전체적인 색깔과 모양을 살피는 것입니다
① (설진) 설질 체크 : 혀의 모양(상태)과 증상
1. 혀의 모양 : 둥글고 적당하게 두툼한 혀는 건강한 체질을 뜻합니다
가늘고 길며 얇은 혀는 약한 체질을 의미합니다
2. 혀가 틀어져 있으며 딱딱하고 잘 움직이지 않을 경우 (설강) :
중풍의 전조증상이거나 이미 중풍이 지나간 것이라고 합니다
3. 혀가 갈라질때 : 가슴(단중)에 기가 막혀 있습니다
4. 혀끝 테두리가 우둘투둘 한 경우 : 영양이 불균형한 상태입니다.
5. 혀가 떨리는 경우 : 불안이 심할 때, 향정신성 약물의 반응 또는 갑상선기능항진 때문일수 있습니다
6. 이빨로 씹은 듯 울퉁불퉁 요철이 보일경우 : 간의 과로 때문입니다.
혀의 울퉁불퉁한 요철을 '치흔'이라 하는데요. 치흔이 있으면 비타민B의 겹핍, 당뇨, 갑상선기능저하,
수분대사 이상, 간기능 저하 등이 예측되므로 그에따른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7. 혀가 창백할 경우 : 빈혈 가능성이 있습니다
8. 혀에 통증이 있을경우 : 빈혈, 당뇨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9. 혀가 헐 때, 발진 :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로가 원인입니다
10. 혀에 염증과 궤양, 출혈이 3주이상 지속 될 경우 : 설암(혀암)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11. 혀가 헐고 딱딱해지며 통증과 출혈이 있을 경우 : 설암(혀암)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12. 흰색 또는 붉은색 반점 또는 돌기가 있을 경우 : 구강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어느날 혀에서 볼록하게 튀어나온 돌기가 느껴질 경우, 통증이 없더라도 장기간 지속된다면
병원 검진을 꼭 받아야 합니다. 구강암의 징후 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 (설진) 설질 체크 : 혀 색깔과 증상
1. 혀가 청자색일 경우 : 선천성 심장 기형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2. 혀의 가장자리가 청자색일 경우 : 간장에 어혈이 있는 것입니다.
3. 혀가 노란색일 경우 : 간, 담낭, 비장에 문제가 있거나 혈액내의 과도한 담즙이 원인이라 합니다
4. 혀가 붉은색일 경우 : 설염의 징후
혀가 너무 새빨간색일 경우 설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설염은 혀가 아프고 붓는 증상으로 여성들보다는 남성들에게 잘 나타나며 비타민 부족, 염증,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5. 혀가 암홍색 일경우 : 암홍색(어두운 빨간색)일경우 암을 의심해 보아야합니다
6. 혀가 검은색 일경우 : 혀의 전반적인 색깔이 검다면 신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③ (설진) 설질 체크 : 혀 위치와 증상
1. 혀의 안쪽(목젖 방향)이 구부러 있으면 허리가 안좋습니다.
2. 혀의 중간이 구부러져 있으면 등이 안좋습니다.
혀의 중앙선은 척추에 해당하므로, 구부러진 부분에 따라 척추의 변형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3. 혀의 앞쪽이 구부러지면 뒷목이 안좋습니다.
{설진 2 : 설태 체크}
"설태"란 혀의 표면에 백색 분말이나 이끼처럼 덮여 있는 이물질을 말합니다.
건강한 사람들도 약간의 설태가 있으므로, 설태가 적당히 있는것은 좋은일이지만, 설태가 너무 많거나 또는 너무 없는 경우에는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설태를 체크 한다면 건강문제를 미리 예방할수 있습니다.
설태는 색깔에 따라서 그이름이 다릅니다. 백태는 하얀색 설태를 말하며, 황태는 누런색 설태, 흑태는 검정색 설태,
회색태는 회색의 설태, 갈태는 갈색 또는 암갈색(어두운 갈색)의 설태, 혼합태는 여러가지 색깔이 섞여있는 설태를
말합니다.
① (설진) 설태 체크 : 설태의 색깔과 증상
1. 혀에 설태가 많이 생길때 : 장이 찌꺼기를 완전히 배설 못할경우 나타납니다
2. 백태(하얀색)의 색이 짙고 층이 두터울 경우 :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나타납니다.
3. 백태 : 뱃속에 가스가 많으면 백태가 생깁니다
4. 혼합태(흰색, 어두운 갈색, 검은색 등 여러가지 색깔의 설태) : 신장의 독소 배출이 잘 안될 경우에 생깁니다
5. 황태(황색)와 백태 : 술을 과음을 했을 경우에도 황태나 백태가 나타납니다.
6. 흑태(검정색) : 감기약이나 항생제 과용시 나타나거나, 또는 신장 기능이 극도로 허약할 경우 나타납니다.
7. 회색태(회색) : 소화장애, 위장병, 구내염, 열병
8. 갈태(갈색 또는 암갈색) : 위장병, 위염
혀에 어두운 갈색(암갈색)의 설태가 나타나면 위장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9. 누렇고 두꺼운 황태가 보일때 : 간장에 열이 있거나 또는 중풍의 징후 입니다
누런 태가 심하고 윤활한 것은 습열이 울체된 이유로 중풍 등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건조하면 화(火)가
이미 왕성한 상태입니다. 또한 간장에 열이 있을 때도 누렇고 두꺼운 황태가 생깁니다.
② (설진) 설태 체크 : 설태의 위치와 증상
1. 혀 중간에 진한 황태 : 간과 위가 피곤해지면 혀 중간에 진한 황태가 생깁니다
2. 혀 중간에 연한 백태나 황태 : 위장이 피곤할 경우 연한 백태나 황태가 생깁니다.
3. 혀 끝의 황태 : 감기에 걸리면 혀끝에 황태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