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야입니다.
여러분을 파티에 초대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8273D552B21CC2F)
바쁜 일상 속에서 숨고를 틈 없이 살고있는 여러분과 아름다운 추억 하나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이 공간을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은 저를 데뷔 때부터 지켜봐주신 분들도 있고, 제 노래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오랫동안 가수 생활을 하며 여러분의 사랑에 일일이 보답하지 못하고 저도 바쁘게 제 일을 해온것 같아, 7년 만에 컴백하는 라이브콘서트는 제 손으로 하나 하나 만들고, 정성을 들여 준비한 만큼 곁에서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과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가수와 팬이라기 보다는 이제는 함께 추억을 공유한 친구같이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제 노래를 들어주던 어린 친구들은 이미 성인이 되었고, 진달래꽃과 같이 붉던 청춘들은 이제 흰머리가 조금씩 늘어나며 함께 나이들어 가고 있네요.
공연장을 찾기에는 조금은 쑥스러워 하시는 세대의 팬분들이 '좋아요'나 '댓글', 그리고 개인적인 메세지를 통해 언제나 저를 응원해 주시는 글에 저도 힘을 얻습니다. 특히, 마음은 응원해 주고 계시지만 공연장까지 발걸음 떼기가 힘드신 분들을 조촐한 동창회 모임처럼 삼삼오오 가까이서에서 뵙고자 해요.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 간만의 콧바람, 특별한 친구들과의 만남을 저와 함께 하시면 어떨까요? 제가 사인한 책도 선물로 드리고, 또 공연 후에 함께 커피도 마시고 사진도 찍으면서 소박하지만 가슴 따뜻한 시간을 기대해 봅니다.
너무 늦은 시간에 글을 쓰다 보니, 소녀 영숙이!가 된것 같네요. 내일 아침이면 이 글을 다시 읽을 때에는 손발이 오그라들지도 모르겠지만, 8시간의 공연 연습 끝에 집으로 돌아가는 지친 발걸음에도 오늘 내가 있음이 모두 여러분의 덕분이라는 생각에 가슴 한켠이 뭉클해지며, 다시 힘이 납니다.
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진심을 담아 마야 올림.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EEA3A552B67F602)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F663E552B225126)
첫댓글 저 드디어 마야언니 만나러 갑니다 ㅠㅠ 너무 만나보고 싶었어요 ㅠㅠ 감격해서 손발이 떨릴 수도 ....
잘갔다오세여^^*~후기 부탁드리구여^^*
좋으시겠어요^^사진많이올려주세요^^
서두르세요~~^^
이럴고 있을 시간이 없다~~!! ㅎㅎㅎ
이벤트 마-니 하네요~~
^^* 시간과 여유을 활용해서 ~~^^*
@푸른빛미소 콘서트 못오시나봐요 ㅠㅠ
어머 오타를 ㅜㅜㅜ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
서울 말고 또 어떤지역에서 공연이 있나요??? 아시는분!!???
나두가고싶은데~~정말시간이안맞네요~~
한참 지난 지금에야 이메일을 읽었네요 ㅜㅜㅜ
마야언니 죄송 ㅠ 아 너무 아쉬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