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국어, 변화한 출제 기조 완벽한 적중!
정확한 범위와 유형을 충분히 훈련한 사람에게는 물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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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 난도와 영역별 출제 경향
이번 국가직 9급 국어 시험은 인사혁신처에서 공개하였던 예시평가 외 유형은 없었으며 지문 난도나 답안과 매력적 오답의 구성 모두 합리적이었습니다. 암기가 필요한 문법 유형을 내지 않겠다는 점, 그러면서도 실무에 필요한 어휘력·문해력·사고력을 측정하면서 논리는 중등 수준에서 내겠다는 점 등 수험생에게 약속한 내용을 모두 지킨 깔끔한 출제였습니다.
국어학 – 암기형 문법규정은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으며 공문서 수정 유형(1번)으로 어휘력과 문장 구성능력을 평가하였습니다, 언어학 제재의 독해 문제(2, 13, 14번)는 모두 사전 지식 없이 지문의 내용만 정확히 이해하면 어려움이 없도록 출제되었습니다. 다만 어문규정에 포함되는 표준발음법 관련 내용(14번)은 지문에 규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제시되어 있더라도 사례추론 문풀 경험이 충분하지 않다면 시간 지체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
논리비판 – 명제 논리는 세 문제 모두 연역 논증의 기본적 규칙만 알면 해결되는 쉬운 난도로 출제되었습니다. 조건 명제에 대한 기호화가 가능하고 연언, 선언, 대우를 이해하고 있다면 어려움이 없었을 것입니다. 비판 추론의 강화약화 유형은 예상했던 대로 지문에 제시된 논지와 논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지의 관련성을 판단할 수 있는지 평가하였습니다. 원래 이 유형이 약점이셨던 분들은 정답 기준을 정확히 잡지 않은 채 선지를 보셨다면, 선지들이 유사한 표현으로 구성된 19번에서 어려움을 겪으셨을 수 있습니다.
구조 독해/확인추론/응용추론 – 구조독해와 응용추론은 무난하게 출제되었으나, 확인추론 유형은 긍정발문이 많았고 일치형보다 추론형 선지가 많아 훈련이 부족하셨던 분들은 보류되는 선지가 많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평소 예전 기출 스타일이 아닌 추론형 스타일 선지가 충분히 들어간 모고로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의사소통 – 2번 개요 문제는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의 대응 규칙만 파악하고 있다면 무난하셨을 것이고, 20번은 담화가 긴 편이었지만 각 발화를 잘 요약하며 지문 정리를 하셨다면 어렵지 않았을 것입니다.
문항별 출제 유형분석 (★ 출제기조 전환 신유형)
1 | 국어학 | 작문형식(공문서 수정) ★ | 11 12 | 확인추론 | 긍정발문 - 인문사회예술 |
2 | 의사소통 | 작문내용(개요 완성) | 응용추론 | 어휘추론 ★ |
3 | 국어학 | 언어학 - 단어 | 13 | 응용추론 | 사례추론(언어학 제재) |
4 | 확인추론 | 긍정발문 - 인문사회예술 | 14 | 국어학 | 언어학 – 표준발음법 ★ |
5 | 응용추론 | 문맥추론 ★ | 15 | 논리비판 | 논리추론 – 명제논리 ★ |
6 | 구조독해 | 배열 – 문단 배열 | 16 | 논리비판 | 논리추론 – 명제논리 ★ |
7 8 | 구조독해 | 주제 | 17 | 논리비판 | 논리추론 – 명제논리 ★ |
응용추론 | 어휘추론(대체 유의어) | 18 | 논리비판 | 비판추론 – 강화약화 ★ |
9 10 | 확인추론 | 긍정발문 - 인문사회예술 | 19 | 논리비판 | 비판추론 – 강화약화 ★ |
응용추론 | 문맥추론 ★ | 20 | 의사소통 | 화법내용 |
지방직 대비 전략: 난도는 이번 국가직과 유사하거나 조금 어려워질 수 있을 듯합니다. 지문 길이를 줄인다면 난도를 조금은 올릴 가능성이 있으니 지방직 시험까지 꾸준한 훈련을 이어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