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도서관 해바라기씨동무 4차시
2023. 4. 22. 토. 10시~11시
북부도서관 어린이실
4학년 여 3명, 3학년 여 4명, 남 2명(9명)
운영자-임영미
<다락방 외계인> 이귤희/해와나무 1장~4장
직접 읽을 때보다 귀로 듣기만 하니까 잠깐 잠깐 딴 생각을 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먼저 와 있는 친구들도 있어서 시간을 지켜서 시작할 수 있었다.
투표한 책 중에서 가장 짧은 책이 뭐냐고 묻길래, 지난 시간에 다 읽은 <금순이가 기다립니다> 와 오늘 읽을 <다락방 외계인>이 비슷하다고 이야기해주었다.
분위기가 좋아서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들을 여유가 있다.
-작가 소개를 다시 했다. 간장이 본명일까 궁금하다고 한다.
-다 읽은 친구가 내용을 까먹어서 기억이 안난다길래, 자꾸 스포하면 안되니까 생각 안 나는 게 다행이라고 해주었다.
-앞표지를 보면서 이야기를 추측한다.
-집이 개집이냐고 묻는다.
-앞면지에 있는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의 흐름을 알려주었다.
-다락방 그림을 보면서 여러 추측을 한다.
-삼촌 그림을 보여주니 머리카락이 노란색이었으면 단무지같았겠다고 한다. 첫인상으로 사람을 평가하면 안되지만 좀 무섭게 생겼다고 했다. 노아가 놀랄 만 하다고 이야기했다.
-노아와 삼촌 관계가 좀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칠판에 적어봤다. 아~! 하고 알 것 같다고 한다.
-왜 엄마는 안 나오냐고 하길래 왜 그럴까 하고 물었더니, 주인공이 아니라서 하길래, 뒤에 나온 다고 말해주었다.
-한 남자친구가 자기 같으면 절대 삼촌하고 안 살거라고 강력하게 말한다.
-삼촌하고 아빠가 안 닮았다고 한다.
-다락방으로 가는 그림을 보더니 올라가는 게 아니고 내려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친척집에 갔는데 다락방에서 자라고 하면 기분이 어떻겠니 했더니, 더러워서 못잔다 등등 분개한다.
-삼촌이 더 시끄럽게 문을 닫는다고 한다.
-다락방에 두고 밥도 안 주는 거 아니냐고, 그러면 아동학대로 신고해야 된다고 한다. 삼촌이 때리거나 하진 않을 테니 그렇게 가슴 졸이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켰다.
-삼촌방도 더러울 것 같다고 하기도 하고, 삼촌방만 깨끗하게 꾸며놨을 것 같다고도 한다.
-치르의 모습을 보여주니 아몬드 같다느니, 강낭콩 같다느니, 구워먹으면 무슨 맛이 날까요 등등 난리가 났다.
-삼촌이 치르를 찾는 장면에서 재밌다고 다들 웃는다.
-한 친구가 아까 노아의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말하려니 너무 무서웠다고 한다.
-치르가 고맙다고 태도를 바꾸는걸 듣더니, 뭐야 이중인격이야? 다중인격이야? 한다.
-치르가 지구에 오게 된 그림을 보여주었다.
-푸푸가 의사처럼 낫게 하는 거라고 말한다.
-치르가 라이들을 무시하자, 치르는 자기는 아무것도 못하면서 왜 남을 무시하냐고 한다.
-라이들이 집을 다 둘러싸면 집이 다 고쳐지겠다고 한다.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다. 그만큼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
-5분 전에 마칠 때까지 거의 50분 가까이 읽었는데도 잘 듣는다.
-다음 시간에 끝까지 읽고 한 줄 소감 쓰겠다고 안내하고, 인사하고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