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도서관 해바라기씨동무 5차시
2023. 4. 29. 토 10시~11시
북부도서관 어린이실
4학년 여 3명, 남 1명, 3학년 여 3명, 남 2명(9명)
운영자-임영미
<다락방 외계인>/이귤희 / 해와나무 5장~9장
<다락방 외계인>을 다 읽고 별점카드 한 줄 소감을 쓰고, 공동 3위 재투표를 하겠다고 했다.
지난 시간에 안 온 친구도 있어서 읽은 내용을 되짚어 봤다. 잘 기억하고 있다.
-소제목 맞추는 것도 재미있어 한다.
-푸푸가 화내는 삼촌을 어떻게 할까 했더니 안아준다고 한다.
-삼촌이 다락방 문을 잠그는 장면에서, 빨대로 문을 열면 된다고도 하고, 창문으로 나가서 들어와서문 열면 된다고도 하고, 창문이 높다고 하니까 푸푸가 창문 밑에서 받아주면 된다고도 하고 여러 해결책을 내놓는다.
-삼촌이 외계인한테 사기를 당했나 하면서 궁금해한다.
-대문 밖에 와 있는 아저씨들의 정체에 대해서도 의견이 많다. 삼촌이 집을 사기당했나 하기도 하고, 삼촌이 외계인 쫓아내려고 사람을 불렀나 하기도 한다.
-집을 철거하러 온 사람들이 당장 나가라고 하자, 아이들이 흥분한다. 삼촌이 하던 소리를 그대로 듣게 되었다고. 자기가 쫓겨나게 되었다고.
-앞으로 집은 어떻게 될까 했더니, 아빠가 와서 그 집을 살거라고도 하고, 아빠가 와서 노아를 데려갈거라고도 한다.
-8장 제목이 뭘까 하니, ‘쫓겨나기 일보 직전’ 이란다.
-아빠가 돈을 벌어와서 집을 지으면 되겠다고 한다.
-삼촌도 돈을 버니까 집을 지으면 되겠다고 하고 아빠가 주고 간 돈도 있잖아요 한다.
-다락방은 두고 1층만 철거하면 되잖아요 하길래 그럼 다락방만 떼어서 딴 데로 갖다 놓을까 했
더니, 그럼 개 집 같다고 한다. 그림책 <작은집 이야기>도 해주었다.
-9장의 제목이 뭐면 좋겠니? 어떻게 이야기가 끝나면 좋겠어? 했더니, ‘아빠가 찾아오다’ ‘빠이빠이 외계인’ ‘이제 집으로’ 등등 말한다.
-피켓 든 사람들이 서로 외치고 싸운다고 하니, 법원에 가서 판결해야 한다고 한다.
-외계인을 쫓아내고 싶으면 자기별에 갈 수 있도록 로켓이라도 만들어 주든지 하지 도와주지도 않고 왜 반대만 하느냐고 한다.
-간판을 걸었으니 사람들이 마구마구 올거라고 한다.
-한 번 고치는데 금액을 정하느라 시끌시글하다. 500원, 천원, 만원.
-철거하던 사람들이 마당 부서지게 한 것도 수리비용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한다.
-1820일이면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
시간이 좀 빠듯했지만 한 줄 소감도 발표했다. 다 5점을 주었다.
공동 2위 재투표 결과 <마지막 레벨업> 8표, <몬스터 차일드> 1표가 나왔다. <마지막 레벨업>이 뽑혔다고 박수를 치고 좋아한다.
다음주는 어린이날 연휴라서 쉬고 5월 13일부터 읽겠다고 안내하고 인사하고 마쳤다.
도서관에서 플랜카드를 해주셨다. 중간에 사진 찍으러 오셔서 자리를 정돈시키느라 아이들이 살짝 긴장했다.
최*인(3) 5점 나도 외계인이랑 같이 살고 싶은 느낌
강*건(3) 5점 정말 재미있다.
권*구(3) 5점 나도 외계인과 친구가 되고 싶다.
최*은(3) 5점 다락방 외계인의 외계인이랑 살아보고 싶다.
오*민(3) 5점 외계인들과 삼촌이 만났을 때 외계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유*온(4) 5점 외계인이 있는 게 신기하다.
장*이(4) 5점 나도 푸푸 같은 귀여운 친구를 사귀고 싶다.
이*유(4) 5점 이 책 읽을수록 재미있어 꼭 꼭 읽어 봐.
전*연(4) 5점 나도 외계인을 만나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