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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은어디서 자랄까
![]() 1.산삼은 깊은산 밀림지대에서자란다.
소위 천종산삼 이라고 말하는 산삼은 깊은산에서
만 찾을 수 있다.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을 연결하는 백두 대간 의
줄기에서 아주 어렵게 발견된다.
천종산삼은 심마니도 평생에 한번 캐기가 어려울정도로 귀하다.
자생지의 조건은 북향또는 북동향으로 소나무와 활엽수가 적당히 혼재되어 있고
여름에는
서늘한곳이며 습도가 유지되고 환기가 잘되는곳이다. 또한 토양은 배수가 비교적
잘되는
마사토가 밑에 깔려있고 그위에는 푹신하게 비옥한 부엽토로 덮여 있어야한다.
아래사진은 산삼이 자라는곳의 실제모습이다.
![]() 산삼이 자생하기 좋은 조건의 산림이다. 고목과 고목사이에 부엽토가 충분하고 경사가 완만
하며 환기가 잘 되는 조건이다.
![]() 산삼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바닥은 낙엽진 활엽수의 부엽토가 덮여있고
고사리가 보인다.
경사는 비교적 완만하고 나무는 간격이 다소 넓은 고목림이다.
2. 산삼이자라는곳은
산삼과 공생하는 동반자식물이 같이 자라며
대표적인 동반자 식물은 음지식물로 십자고사리 오미자 엄나무 대사초 등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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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산삼은 천종과 지종 그리고 인종이 있으며 천종은 천기를 받아 산에서 저절로 자라는 것으로 산삼중의 으뜸이며 ![]() 지종은 산삼또는 인삼의 씨를 새가 먹고 배설한 씨가 발아되어 자란 것을 말한다.
또한
인종은 사람이 산삼의 씨앗을 산에 뿌려 자라는 것을 말하며 장뇌삼이 이에 속한다. ![]() 과거 인삼포주변 야산에서는 인삼씨를 새가 먹고 배설하여 자라는 야생삼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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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산삼의 자생조건
토질조건 :
산삼은 배수가잘되는 토양에서 자생한다.
토양조건이 나쁘거나 알카리성 또는 산성토양에서는 잘자라지 못한다.
![]() ![]() ![]() 햇빛강도 : 산삼은 반음지식물이므로 강렬한 빛을 싫어 한다
따라서 동북향에 많이 서식하며 남향이나 서향에는 거의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 5.산삼자생지모습
가.산삼 4구와 2구 및 1구가 함께 자라고 있다. (4구산삼에서 씨가 떨어져 싹이 튼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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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산삼 6뿌리가 1억2500만원
[한겨레] 집 한채 값과 맞먹는 토종 산삼이 경매시장에 나왔다.
한국산삼감정협회가 25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 산삼 경매행사에서 110년 묵은 산삼이 선을 보였다. 이 산삼은 110년짜리 모삼과 100년근, 90년근, 85년근 등 모두 6뿌리로 구성된 가족삼으로, 감정가격만 무려 1억2500만원에 이른다.
이 산삼을 캔 주인공은 심마니 경력 20년의 임동진(48)씨로 지난달 초 전북 장수의 지리산 자락을 헤매다 ‘진객’을 발견했다. 그는 돌무더기 틈새로 자란 산삼 6뿌리를 조금이라도 다칠세라 사흘에 걸쳐 혼신을 다해 캤다. “첫 눈에 귀한 삼이라고 직감했다”는 그는 산삼을 캐기 전날 밤 팔순의 노모가 불 속을 뚫고 돼지가 가슴팍으로 뛰어드는 꿈을 꿨다고 말했다.
나무함을 연 뒤 푸른 이끼 이불을 걷어 산삼이 자태를 드러내자 경매장에 운집한 70여명의 참석자들의 입에선 일제히 “와” 하는 탄성이 흘러나왔다. 협회 감정위원은 “짙은 색상의 모삼과 그보다 밝은 빛의 다른 삼을 보면 모삼에서 씨앗이 떨어져 자손이 퍼진 가족삼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여간해선 보기 힘든 진귀한 물건”이라고 설명했다. 1억2500만원을 시초가로 경매가 시작됐지만 한 세기를 훌쩍 넘긴 산삼을 선뜻 사겠다고 나서는 이는 없었다.
산삼감정협회 관계자는 “경매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산삼을 사지 않으려는 사람들 성향 탓에 산삼 경매의 낙찰률은 낮다”며 “경매에서 눈도장을 찍었다가 나중에 사가는 이들도 있다”고 말했다. 산삼 주인 임씨는 “죽은 사람도 살린다는 삼이니 정말 병약해서 효험을 볼만한 분이 사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110년근 산삼 이외에 짧게는 15년에서 길게는 80년 된 산삼 등 토종 산삼 14세트와 120년 된 산도라지, 흰 머리를 까맣게 만든다는 150년 된 적하수오 등이 경매에 나왔다. 이 가운데 50~60년 된 산삼이 3500만원에 팔렸고, 35~40년 된 산삼은 1500만원, 25년으로 추정되는 산삼은 350만원에 각각 팔렸다. 이날 유찰된 산삼과 약초들은 ‘대한민국 인삼·약초대전’이 열리는 28일까지 다시 경매에 부쳐져 주인을 찾을 예정이다.
이호을 기자 helee@hani.co.kr
하늘이 내린 약초이며 죽은 사람도 살린다는 신초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천종은 야생삼과는 다른 모습이며 1년에 채근되는 양도 10여품종밖에는 되지않습니다. 추정수령 12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