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등산로 가에 오래전부터 누군가가 써 놓은 글귀가 하나 있습니다.
"풍경 좋은 산에서 친구와 술 한 잔 기울이니 집으로 돌아갈 생각도 잊어버리고
때마침 이는 바람결에 구름 타고 두둥실.."
오늘 마침 이 길을 지나다가 그림같은 풍경을 봅니다. 뉘엇뉘엇 가늘어진 햇살은 서산으로 내리는데 아는지 모르는지 둘은 일어설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어지러운 세상사가 저들에겐 무관한 듯 합니다. 적어도 그 순간만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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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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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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