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철학원 김용석입니다.( 개인정보를 위하여 각색을 합니다.
그리고 반어체가 나가니 회원님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진여사라는 여성분이 계시는데 10년전부터 상담을 하기시작하였다. 남편은 대기업의
부장으로 왠만한 연봉을 받고있으며 서울에서 중간정도의 아파트를 가지고 살고있으니 최소한
중산층의 집안으로 크게 걱정이 없었으나 문제는 남편의 퇴직후의 삶에 대한 재물적 아쉬움
이라고 볼수가 있었다.
사실 이러한 조건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으신데 묘한것은 철학원에 상담신청할때에는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운명학에서 운이 좋지가 않는 시점으로 들어오거나 거의 끝나갈때
상담신청하는 경우가 반 이상이 된다는것이다.
사람들은 하늘에서 주신 복을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러한 복을 자미두수라는
동양점성술에서는 12가지복으로 보고 판단을 하였다.
그리고 관상학과 명리학에서는 중화와 균형과 조화로 다시 인간의 운명을 보여주었는데
두부부의 관상과 그리고 여러학문으로 보니 20대중반부터 직업운이 좋아서 30년동안
크게 걱정없이 사는 운으로 들어왔으니 그래도 이정도면 왠만한 복을 가지고 타고난것이라
할수가 있는데 문제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대부분 30년정도의 길운이 한계라는것이다.
그이상은 특수한 경우외에는 오지를 않으며 그러한 운이 일찍오기도 하고 그리고 때로는
중,말년에 오기도 한다.
이것은 적천수에 나오는 말대로 삼원의 신공에 의하여 자연이 마치 아이를 출산하듯
제각각의 기운을 다르게 주기 때문이다.
운이 빠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우선 몸이 아프기 시작을 한다.그리고 두번째로는 모았던
금전이나 재물이 서서히 빠져나가기 시작을 하며 세번째로는 새로운 인연들이 찾아와서
나의 인연들이 꼬이기 시작을 한다.이외에도 정말 많은 변화가 오는데 왠만한 중생은
버티기가 쉽지 않는 운이 들어오게된다.
진여사역시 50대중반부터 10년동안은 광풍이 불어닥치는 운이라 일단 투자나 사업이나
부동산은 하지 말라고 권하였다.
그리고 몸을 무리하지 말라고 상담을 하였지만 이것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일이다.
지금까지 크게 어려움이 없이 살았고 뜻한바대로 금전이 조금은 모아졌으니 이제 다시
좋은 오피스텔과 상가를 분양받아서 월세를 받고자 하는 마음이 나쁜것은 아니나.
운이라는것은 흉한시기가 들어오면 인간의 생각과 의지로 되는것이 아니라 마치
될것같은것이 대부분 꼬이게 되기 마련이다.
예를들어 회사를 잘 다니고 상사로부터 총애를 받는 직원이 직장운이 안 좋아지면 갑자기
회사의 상사가 바뀌면서 지금까지의 하던 방식에서 모든 것을 다시 바꾸라는식으로 변한다든지.
전혀 모르던 외지로 발령이 나서 가보니 본인과 상관없는 업무를 주기 시작하는것들등
내가 노력하거나 준비한다고 피할수있는 상황이나 아니라 대부분 외적인 상황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계속 진여사가 투자와 부동산을 물어보았지만 대부분 하지말라고 하니 점점 전화가
뜸해지더니 아예 연락이 끊어졌다.
기가막힌 찬스이고 변화인것 같으니 하고싶은데 필자가 기를 쓰고 말리니 기분이 좋겠는가?
거기다 진여사의 입장에서는 큰 돈은 아니지만 2. 3억정도의 여유자본만 있으니 본인의
친구와 남편의 동기들과 비교하니 미칠것만 같고 불안하다는것이다.
사실 이정도의 돈이 더 큰 문제이다. 아니 문제가 아니라 사실은 하늘이 주신 감사한
복인데 말이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라 ? 당신에게 약 2억에서 3억정도 갑자기 생긴다면 어떠하겠는가?
하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를것이다. 한달에 500만원씩 저축을 해도 5년이상을 무조건
모아야할 정도로 사실은 큰 돈이다.
그런데 왜 진여사님은 괴로울까? 남과 비교하기 때문이다.
본인과 비슷한 동기와 동료와 비교하니 더 많은 재물과 더 많은 직위를 가진 사람을 보니
우울하고 불안하게 느끼는것이다.
사실 이것은 진여사 혼자의 생각이며 번뇌이다. 그사람들과는 그냥 나이가 같고 시절의
인연에 의하여 만나고 연결되어있을 뿐이며 그들과는 오래갈 인연도 아닌것인데 고통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것이다.
그리고 필자가 단언하건데 그들이 돈을 더 가졌을지 몰라도 다른 복들은 진여사보다
없는 경우도 많을것이다.
필자가 상류층들을 많이 상담해보았지만 상류층중에 부부의 인연이 안 좋은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이혼하는 사람들도 많고 자식때문에 수억을 투자하고 날리고 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다는것을 필자는 수없이 지켜보기 때문에 누구복이 많다.라는것는 비교불가능한것이다.
지금 그래도 당장 남편이 일을 하고 본인이 가볍게 일을 한다는것 만으로도 천만다행인데도
결국 투자와 실패를 거듭하니 .1.2억은 그냥 눈 녹듯 사라졌다.
하늘에서 나에게 주신 복을 안다는것은 천명이 열리기전에는 상당히 어렵다!
깨달음을 얻어서 오랫동안 화두를 탐하든지 아니면 간화선을 깊이 하던지 쉬운일이 아니다.
故 성철큰 스님조차 깨달음을 얻고 분별심을 몸으로 없애기 위하여 수년을 잠을 안 자고
수행을 하지 않았는가?
그러니 우리같은 일반 사람들은 천명을 안다는것은 사실 동양철학의 이치를 아는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하지만 이것도 어려운것이 책을 가지고 본다고 하지만 본인의 타고난 명조를 잘 몰라서 수년을
공부해도 햇갈리니 술사들에게 물어보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진여사는 현재는 자미두수로는 질병운에 들어왔으며 명리학으로 10년간 수족이 다치고 아픈
운이 왔으니 부동산이나 재테크가 아니라 부처님이 계시는 대웅전에 가서 참선을 하고
칠성각에 가서 옥수발원을 해야 하는 시기인것이다.
그러한 이유는 전생에 선덕과 조상의 업력을 모두 썼다는 이야기이다.
하늘이 주신 수량의 복은 무한하지 않으며 정확하게 그 복이 끝나가는 시기에는 그 복을
거두어 간다.
필자가 역학과 인연이 약한 여성이지만 그래도 명리학이라도 공부를 하라고 권하였다.
( 혹시라도 본인이 객관적으로 보면 알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추천드렸다.)
그러니 여사님이 하는 말이 물어보면 되는데 굳이 공부할 필요가 있는가? 라고 되려
이야기를 해서 필자가 이런 말을 해주었다.
물어보면 될일을 왜 지금까지 제가 말한대로 하지 않고 본인 뜻대로 하는지는 아냐고 ?
하니 궁금해 한다.
바로 그 운명대로 살라고 프로그램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러한 기운이 오면 진여사 마음이
요동치게 되어있다.그 마음은 누가 가르친다고,알려준다고 되는것이 아니다 .
눈물을 흘리고 후회하며 스스로가 보아야 5%라도 운명이 조금은 바뀐다.
그리고 요동치는 마음도 본인의 마음이 아니라는것을 알아야 그 틀에서 조금은 벗어난다.
불안해 하는 마음도 그냥 시절의 인연에 의하여 마음이 만들어진것이다.
오늘도 진여사는 고민을 한다.
이제는 남은 마지막 그복도 거두어가나보다.....
그것은 아는가? 살고있는 집도 인연이 다하면 다른 사람이 살게되며
본인이 걸었던 동네도 지역도 모두 시간이 지나면 변하여 사라진다는 사실을
그리고 수십년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우리는 이세상에 있지는 않는다라는것을...
잠깐의 인연으로 모이고 흩어지는것에 불과하다는것을 대부분 모르고 살아간다.
이것을 불가에서는 시절인연이라고 한다.
그냥 그때가 되어서 만난 인연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그때의 시기가 지나면 다시
사라지는 인연들
인생을 살면서 대부분의 인연들은 시절인연에 불과하다는것만 알아도
당신은 이번생에 많이 눈을 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