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통영시장 후보에 김동진 현 시장 선출

[오리온]

새누리당 통영시장 후보에 김동진 현 시장 선출
투표율 85% … 강부근 45표, 강석주 416표, 김동진 473표

새누리당 경남 통영시장 후보로 김동진 현 시장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0일 충무실내체육관에서 당원 50%, 국민선거인단 50%가 참여한 투표에서 김동진 현 시장이 473표를 얻어 통영시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는 선거인단 총투표수 1,098표 중 934표가 유효투표수로 집계되었으며 164명이 기권했다.

유효 투표수 934표 중 기호 1번 강부근 후보가 45표, 기호2번 강석주 후보가 416표, 기호 3번 김동진 후보가 473표를 얻었으며 57표차로 강석주 후보를 따돌리고 김동진 후보가 선출됐다.

통영시장 경선결과 발표에 김동진 후보는 “"세번 무소속으로 출마해 2번 승리했다. 새누리당과 인연이 없는 줄 알았는데, 처음으로 실시한  상향식 공천에서 새누리당 통영시장 후보로 결정돼 너무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가오는 6.4지방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새누리당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어 "이군현 위원장과 힘을 합쳐 통영 새누리당의 진정한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아울러 정정당당하게 싸워준 강석주 후보자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에 강석주 후보자도 “선거 결과에 승복하며 김동진 후보자의 승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통영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김동진 후보와 무소속의 진의장 전 시장, 그리고  박청정 후보, 정덕범 후보로 압축되었고 본격적이 선거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