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이상철 청장은 8. 21(화) 5시 청장실에서 경찰신우회 지도신부인 임남용 라파엘 신부를 경찰신부로 위촉하였습니다.
제주경찰청 고기철 차장을 비롯한 경찰간부들과 경찰신우회 회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경신위촉장 수여식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이상철 제주경찰청장은 경신위촉을 받은 임남용신부에게 "신우회를 위하는 것이 제주경찰을 위하는 것이고 아울러 제주도민들을 위하는 것이다"면서 경찰관들이 정서함양과 종교활동을 위하여 많은 협조를 부탁하였으며,
임남용 신부는 "강우일 주교님께서 제주경찰에 우리 교회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 보고 함께 해야 한다." 는 주교님의 말씀을 전달하면서 교회와 경찰 그리고 신우회의 발전을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말씀하였습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제주경찰가톨릭신우회는 2008년 9월 10일 서귀포경찰서에서 천주교 신자 경찰관 회원 18명으로 창립한 이후 강정해군기지 관련 생명평화운동과 같은 어려운 치안상황에서도 교회와 경찰을 위한 중재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해 왔으며, 제주교구청의 예산지원을 받아 성탄절 전경대 위문, 백혈병 어린이 돕기, 경찰관서 책보내기 등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경찰 가톨릭신우회는 임남용 지도신부님을 비롯한 회장 윤철희 레오(동광성당) 총무 강경숙 마리아(중문성당) 및 회원은 전현직 경찰관 신자 6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경찰관서에서 제주도민의 안녕과 경찰의 발전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는 등 다양한 경찰선교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