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계 서문 송
<부처님 탄생주간. 석가모니불 염송>
[잡아함경 한글 대장경 2책 32권 602번]
이와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날 부처님께서는 슈라바스티 외로운 이를 돕는 동산에 계실 때 왕이 찾아와
부처님 발에 절을 하고 아뢰었다.
왕의 몸에서는 광명이나 제다숲을 환하게 밝힐 정도였다.
이때에 왕은 부처님께 여쭈었다.
에니장가(伊泥耶)사슴은
선인같이 숲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공손히 예를 갖춰 머리를 조아리네
고오타마 부처님께 여쭈옵니다.
세상은 온갖 고통으로 신음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하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아옵니까?
저는 중생의 해탈을 여쭈옵나니
부처님께서는 답을 주시옵소서.
그때에 부처님께서는 게송으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사람에게는 다섯가지 탐욕이 있으며
여섯 가지 마음법이 있습니다
이들 중생이 탐욕이 없으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모든 중생들은 평안을 얻게 됩니다.
이 때에 왕은 머리숙여 부처님께 절을 하고 이와같이 말하였다.
제가 지금까지 바라문들의 보았으나 그들은 끝내 욕심 떠나는 법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반열반을 얻어 일체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고 봅니다.
이때에 부처님께서 게송으로 말하시었다.
믿음으로 모든 흐름을 건너고
방일하지 않음으로 고해의 바다를 건너며
정진하면 모든 괴로움을 뛰어 넘나니
지혜로 맑고 깨끗한 삶을 얻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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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탄생은 어떤 의미를 갖나?
<본생경 설화>
석가모니의 탄생 :
석가모니부처님께서 태어난 나라는 카필라파수트성입니다.
지금의 네팔 지방에 있는 작은 나라라고도 하고
지금 네팔과 인도 국경 근방에 있는 인도땅 카필라파수트성이 있습니다.
네팔은 네팔대로 인도는 인도대로 자신의 나라라고 합니다.
석가족은 감자왕(Okkaka)의후예로 아랴인의 석가족(Sakya/釋迦族)이 명예를 소중히 여기고
민족 자부심이 강한 나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 2,600여년 전(약 B.C. 600~500년경) 북인도에 있던 카필라 왕국은 '정반왕(淨飯王; 슈도다나suddhodana)이
다스리고 있었으며 왕비는 마야부인입니다.
왕비 마야(Maya)부인의 나이가 40세가 넘도록 나라의 대를 이을 왕자가 없어 큰 걱정이라
대를 이을 총명하고 잘생긴 왕자 얻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어느 날 왕비 마야부인이 꿈속에서 흰 코끼리가 동자를 태우고 하늘(도솔천)에서 내려와
왕비의 오른쪽 옆구리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오는 태몽을 꾸었다고 합니다.
도솔 내의상 예언을 하다.
나라에 유명한 예언가를 불러 꿈을 풀어보게 하니 그 꿈은 나라에 위대한 분이 태어나시리라는 것을 듣게 되어
숫도다나왕과 왕비는 하늘을 날 듯이 기뻐하였습니다.
*도솔래의상(도率來儀相)'으로 표현하여 전하고 있습니다.
그 후 마야(摩耶)왕비는 잉태하게 되었으며, 해산달(産月)이 되자 왕비는 당시의 풍습에 따라,
아이를 낳기 위해 친정 나라인 코올리(Koli) 성으로 길을 떠나게 됩니다.
*룸비니(Lumbini) 동산은 온갖 꽃들이 피고 새가 노래하고 동물이 뛰노는 넓은 평원에 위치한 아름다운 동산입니다.
룸비니 “동산” 이라는 용어는 서양사람이 지은 것입니다. 영국 탐험가가 부처님 탄생지를 찾아냈습니다.
정글속에서 아쇼카 석주를 찾아내어 읽어보니 부처님 탄생지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곳은 산이 없으며 그냥 허허벌판입니다.
왕자의 탄생
왕비 마야부인은 갑자기 산기(産氣)를느껴 그곳에서 출산 하였습니다.
정반왕은 왕자의 이름을 싯다르타(悉達多)라 이름지었습니다.
비로서 카필라국의대를 이를 왕자가 탄생하였습니다.
왕은 선인으로존경을 받던 노인, 백발의 아시타 선인이 스스로 왕자를 뵙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아시타선인은 어린 태자를 자세히 보더니 그는 '태자가 성장하면 온 천하를 통일하는 전륜성왕이 될 것이며,
만약 출가해서수행의 길로 들어서면 깨달음(道)를 이루어 부처(Buddha)가 것'이라고 예언을 하였습니다.
석가족
석가모니 붓다는 아리안 족으로 기록 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인도인은 인종적으로는 북방의 아리안족(族)과
남방의 드라비다족((Dravidians)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아리안족은 게르만족의 분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의 이란민족이 아리안 족입니다. 키가 크고 피부는 희고 코가 높고 눈이 깊숙한 용모로 유럽인에 가깝습니다.
학자들은 이렇게 정리 하였습니다.
유럽의 일파가 카스피해의 거쳐 유래한 종족으로, 이란을 거쳐 동아시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라고 하였습니다.
일부에서는 게르만족이 아리안족의 후예라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19세기 프랑스 민족학자인 고비노(Gobineau, 1816~1882)는 게르만족은 아리안족에서 가장 우수한 종족이라 하였으며,
아리안족은 우수한 머리를 갖고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고무된 히틀러는 아라안족의 후예로서의 긍지로 자신의 나치 깃발 문형을 아리안족의 문자인
산스크리트어에서 "卍"을 취해 사용하였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지구별에 화현한 부처님
석가모니 부처님은 본생경에 나는 수많은 생애를 거쳐 수행하여 부처를 이루고
이제 중생교화를 위하여 사바세계에 태어났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석가모니 부처님은 중생교화를 위하여 지구별에 오신 것이라 보면 됩니다.
투시타(Tusita, 兜率天)에 있다가, 마야부인의 몸을 빌러 세상에 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강탄 설화입니다.
또한 설일체중부(中部,Majjhima Nikaya, 123.10)는 싯다르타의 잉태를 신화적으로 서술하기도 합니다.
세존사 회주 장산스님의 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