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후, 동행, 아베마리아, 해변의길손.옛시인의노래, 숨어우는바람소리, 모닥불
If I leave 나가거든
쓸쓸한 달빛 아래 내 그림자 하나 생기거든
그땐 말해볼까요 이 마음 들어나 주라고
문득 새벽을 알리는 그 바람 하나가 지나거든
그저 한숨쉬듯 물어볼까요, 나는 왜 살고 있는지
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이 삶이 다 하고 나야 알텐데
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율
나 가고 기억하는 이
나 슬픔까지도 사랑했다 말해주길
흩어진 노을처럼 내 아픈 기억도 바래지면
그땐 웃어질까요 이 마음, 그리운 옛일로
저기 홀로선 별 하나 나의 외로움을 아는건지
차마 날 두고는 떠나지 못해 밤새 그 자리에만
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이 삶이 다 하고 나야 알텐데
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율
나 가고 기억하는 이
내 슬픔까지도 사랑하길 우우~
부디 먼 훗날
나 가고 슬퍼하는 이
내 슬픔속에도 행복했다 믿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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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 들어도 .... 감사드려요.
시인의 노래와 숨어우는 바람소리 가사와 노래가 넘 좋지않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지
너가 좋아한다고 ....듣고간다.
숨어 우는 바람 ...김이나는 차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