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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리 한 가 족 산 악 회 (24' 09) 제206회 정기산행지(철원 각흘산 )공지~! |
모시는 글 |
구리 한가족산악회회원님~:) 휴가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요즘은 방콕이 최고의 휴가라는 분들도 계시고 호캉스로 휴가를 보내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기록적인 폭염탓이라 생각해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폭우로 일상 생활이 편하지 않은 요즘입니다. 밤에도 식지 않는 열기로 인하여 26일 연속 기록이 갱신되는 역대급 열대야도 숙면을 취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어서 일상 생활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건강관리에 소흘함이 없어야겠습니다. 며칠있으면 한가족 야유회 행사가 기다리고 있네요. 회원님께서 설레는 맘으로 기다리고 있겠지요. 즐겁고 신나는 행사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행사에 참여하시는 모든 회원님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낼 생각에 벌써 마음이 설레게 됩니다. 9월 산행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가까우면서도 아름다운 뷰가 있고 시원한 계곡이 있는 곳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올 여름 내내 폭염에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의 치유를 하고 가을맞이 산행을 함께 떠나 보시지요. 9월 정기산행지는 철원과 포천에 걸쳐있는 각흘산으로 떠납니다. 같은 능선으로 이어져 있는 명성산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정상과 능선에서 조망이 아주 빼어나고 아름다운 계곡이 있는 숨은 명산에 속하는 산입니다.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이라 인솔산행에서는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쉽지않은 곳이기에 이번 산행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랍니다. 각흘산 탐방 후 지역 내 맛집에서 뒤풀이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산행도 조기 마감이 예상됩니다. 지난 산행에 함께하지 못한 회원님은 빠른 예약으로 이번 산행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가족산악회는 늘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원님의 눈높이와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서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있으며 최근 산악회의 트렌드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취합하여 분석하고 있습니다. 트렌드에 맞는 변화를 시도하지만 언제나 기존 회원님이 중심이 되는 산악회의 기본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기존 회원님을 절대적으로 존중하면서 새로운 회원님 한 분 한 분이 편안하고 빠르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산악회를 운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산행 일정] - 09월 01일(일) 07시 00분 : 현대 홈타운 정문에서 출발 07시 05분 : 구리 롯데 백화점 맞은편 제2집결지 출발 09시 00분 : 산행시작 14시 00분 : 산행종료 및 뒤풀이 15시 30분 : 귀경 출발 17시 30분 : 구리 롯데 백화점 도착 및 산행일정 종료 ===아래 내용을 잘 읽어보시고 충분하게 숙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산행실시 : 2024년 09월 01일(일요일) 산행출발 2. 1집결지 및 출발시간 : 구리 인창동 현대홈타운 정문 (07시 00분 출발) 3. 2집결지 및 출발시간 : 구리 인창동 롯데백화점 건너편 (07시 05분 출발) 4. 산행회비 : 인당 4만원(투어버스, 아침식사, 맛집 뒤풀이 비용 포함) 5. 아침식사는 운영진에서 간편하게 준비합니다. 6. 중식 : 각흘산 정상부근에서 개인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로 산행뷔페를 즐깁니다. 7. 이번 산행은 종주 코스입니다. 8. 산행신청은 선착순(44명) 접수순으로 예약 마감하고 이후 신청자는 예비접수자로 대기신청 받습니다. 9. 예약은 카페 산행지 소개 댓글로 접수하여 주시고 홍보대장 강희숙(010-8632-4909)으로 문자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산행지 공지 후 산행신청을 서둘러 주시면 운영진에서 행사 준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예약 회원님은 반드시 참석하여 주시고 부득이하게 특별한 사정이 생겨 참석이 어려울 경우 출발 2일전까지 홍보대장 및 운영진에게 사전에 연락하셔서 다른 회원님께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산행 출발 당일 사전 통보없이 불참하시는 회원님에게는 향후 예약시 패널티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
산행일정개요 |
정 기 산 행 회 차 | 제206회차 구리한가족산악회 정기산행 | |
산행지 정 보 | 명 칭 | 철원 각흘산 |
소 재 지 | 강원 철원군 갈말읍 자등6리 | |
높 이 | 해발838.2m (탐방거리 : 6km) | |
출 발 장 소 및 시 간 | 제1출발장소 | 구리 인창동 현대홈타운 정문 |
제2출발장소 | 구리 롯데백화점 맞은편 | |
출발일자 | 09월 01일(일요일) | |
산행지 도착 예정시간 및 산행 예상 소요시간 | 산행지도착 : 09시00분 산행시간 : 4시간 예상(휴식 포함) | |
산 행 회 비 | 인당 4만원 |
산 행 준 비 물 및 공 지 사 항 |
1. 운영진 제공 @ 운영진에서 아침식사를 간편식으로 준비합니다. @ 뒤풀이 행사는 하산후 주변 맛집에서 제공합니다. 2. 개인준비 @ 산행 정상에서 즐기는 점식 식사는 별도로 준비해 오셔서 산행 도중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 산행시 이온음료 등을 별도로 준비하시면 산행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3. 개인 비상 준비물(개인별, 계절별 공통사항) @ 탐방간식, 충분한 물, 쵸콜릿 등 @ 당뇨등 지병 있으신 분 개인 복용약을 꼭 챙기세요 @ 하절기에는 우기에 대비하여 여벌옷 및 우비 등을 준비하시고 동절기에는 기상이변에 대비하여 여벌옷, 겨울용 방풍 방수 바람막이 및 패딩, 아이젠, 스패츠, 방한장갑, 방한 모자, 보조양말, 핫팩, 고글, 헤드랜턴 등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한가족 산악회는 동절기에는 중식을 하산 후 식당에서 운영진에서 제공하고, 하절기에는 회원님께서 중식을 직접 준비하여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 정상에서 맛있는 쌈등을 곁들이며 뷔페가 부럽지 않은 최고의 산행점심 만찬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
산 행 예 약 안 내 |
예 약 담 당 | 홍보대장 강 희숙 |
담당 연락처 | 010-8632-4909 |
예약접수방법 | 1. 홍보대장 휴대폰으로 문자접수(예약자명/예약인원수) 2. 인터넷 접수(다음카페 : 산행지 소개란에 댓글접수-예약자명) |
공 지 사 항 | 1. 예약문화정착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2. 개인사정으로 부득이 산행취소를 하여야 하는 경우 신속하게 취소요망 → 예비 접수자를 위한 배려입니다. |
[강릉 왕산면 제왕산] 소 개 |
■ 산 행 지 : 각흘산
■ 높 이 : 838.2m
■ 코스 거리 : 6km
■ 소 재 지 : 강원 철원군 갈말읍 자등6리 / 경기 포천군 이동면
■ 특 징 : 볼거리
각흘산 소개
각흘산(838.2m)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철원군의 갈말읍과 서면에 걸쳐 있다. 한북정맥의 광덕산(1,046m)에서 서쪽으로 뻗어 나온 가지줄기에 맺힌 산인데, 이 산에서 다시 산줄기는 두 갈래로 나누어진다.
북쪽은 대득봉(630m)으로 뻗고, 서남쪽은 명성산(923m)으로 이어진다. 명성산에서 서남쪽으로 여러 갈래 나누어지는 산줄기는 한탄강 동쪽에서 멈춘다.
각흘산은 널리 알려진 산이 아니다. 38선 이북인데다 군사지역인 것도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이 산이 숨겨진 산이라는 건 포천과 철원의 경계에 있지만 두 지자체의 홈페이지 모두 이 산에 대해 소개하지 않는다는 데서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이 산을 찾게 된 건 동쪽으로 47번 지방도가 넘나드는, 각흘산과 광덕산 사이의 고갯마루인 ‘자등현’에서 각흘봉 정상까지 2.7km의 능선길이 그리 가파르지 않고 정상의 조망이 빼어날 뿐만 아니라 명성산까지의 종주산행이 매력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자등현은 <대동여지도>에도 현 위치와 거의 일치하는 곳에 ‘自燈峴’으로 지명이 표기돼 있다. 조선시대에도 포천현에서 북동쪽으로 영평현, 김화현을 잇는 주요 길목이었다는 것을 알려 준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慈燈山자등산’이라는 이름이 ‘영평현’ 산천 조에 보이는데, ‘현 동북쪽 50리 지점에 있다’는 설명으로 보아 현재의 자등현 근처에 있는 산을 가리켰을 개연성이 높다. 조심스럽게 추측해 보건대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말하는 ‘자등산’이 현재의 각흘산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아주 터무니없지는 않을 것이다.
조선시대만 해도 각흘산의 존재는 사람들의 인식 속에 분명히 자리했을 것 같다. 그런데 왜 각흘산은 현대에 들어 숨어 있다시피 한 산이 되었을까. 남북 분단 때문이라고밖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가보면 느끼겠지만 분단의 상처는 현재진행형이다.
각흘산은 그 이름만으로도 상상할 수 있듯이 정상과 능선에서의 조망이 빼어난 산이다. 하지만 그것은 각흘산이 가진 매력의 절반이다. 나머지 반, 어쩌면 각흘산을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건 산 동쪽 자락의 계곡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폭포의 목소리가 우렁찬 깊고 넓은 계곡은 아니지만, 호젓하고 순박하면서도 고매한 은사隱士를 보는 듯하다. 정상과 능선의 조망만을 즐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각흘계곡에서 정상을 올라 자등현으로 내려서거나 그 반대로 하는 것이 각흘산을 제대로 만나는 길이 될 것이다.
자등현 남쪽 1.2km 지점, 한국성서대학교 수양관 맞은편에서 산자락으로 다가서자 곧바로 계곡이다. 계류는 온화하면서도 섬세하게 암반을 어루만진다. 벌써 일대사를 마친 신갈나무와 단풍나무 사이로 보이는 계류에는 비취빛이 감돈다. 단 한 번도 적의를 품어본 적이 없는 사슴의 눈빛이 이러지 않을까 싶다. 한참 물빛을 바라보며 눈을 씻는다. 마땅히 그래야 할 것 같다. 그래야만 이 계곡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징검다리를 건너듯 바위를 딛고 계곡을 오른다. 10분쯤 지나자 와폭이 암반의 목젖을 적시듯 흘러내린다. 계곡으로 얼굴을 내민 나뭇잎들은 거의 다 물들었다. 기슭을 돌자 계류는 전혀 다른 표정을 하고 있다. 색색으로 물든 잎들이 물 위에 떨어져 함빡 웃는다. 생명체의 사멸을 보며 웃는다고 느낄 수 있는 건, 저 잎들의 지난 삶이 순수한 생명 의지 외에 어떤 욕망도 품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계곡은 살금살금 높아진다. 거의 경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이런 길은 아껴 걷는 기분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겨야 한다. 그렇게 걸어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지나자 계곡이 벌떡 허리를 일으켜 세운다.
참나무숲은 아직 푸르러서 빨갛게 물든 단풍과 묘한 대조를 보인다. 아직 햇빛과 나누어야 할 이야기가 남은 모양이다. 그 사연이 궁금할 즈음 홀연히 능선이다. 내가 올라선 것이 아니라 올려 세워진 느낌이다.
능선에서 바라본 정상부의 모양은 왜 이 산의 이름이 ‘각흘角屹’인지를 단박에 알게 한다. 정상부는 말끔한 삼각형을 이루었다. 군더더기가 없어서 우뚝 솟아 보이는 것이다. 이곳 능선에서 정상 반대쪽으로 가면 명성산이다.
등성마루는 마치 사막의 일부를 떼다 놓은 듯 기묘한 풍경이 정상으로 이어진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남북 분단에 의한 상처다. 각흘산 정상에서 북서쪽 능선, 남서쪽 기슭에서 용화저수지를 향해 타원형으로 불모의 띠가 이루어져 있다. 그 가운데는 포 사격장이다. 사격 훈련 시 산불이 날 경우를 대비해 ‘방화선’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런 걸 두고 고육지책이라 할 것이다. 비극적 풍경이긴 하지만 방화선을 이룬 능선은 탁월한 조망감을 안겨 준다. 서쪽으로 용화저수지 너머 신철원 일대와 금학산과 고대산, 동쪽으로 한북정맥의 광덕산과 백운산, 남서쪽으로 명성산으로 향하며 너울거리는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용화저수지 또한 비극적 산물이다. 6·25 전쟁 이후 북한에서 철원평야를 적시던 평강군의 봉래호 물줄기를 황해도 쪽으로 돌려 버렸기 때문이다. 철원평야가 가뭄에 시달리며 황폐화되자 1960대부터 용화저수지와 하갈저수지, 토교저수지 등을 만들고 한탄강 물을 끌어 쓰면서 물 걱정을 덜게 되었다. 각흘산의 넉넉한 품에 안겨 하늘의 시린 기운까지 듬뿍 담은 평화로운 산속의 호수가 실은 ‘야만’의 산물이라는 사실은 기막힌 역설이다.
사막 같은 능선을 지나면 정상을 향하는 암릉이 이어진다. 바위 사이로 길이 있고 안전시설도 돼 있어서 위험한 구간은 거의 없다. 정상은 아래서 바라볼 때와는 달리 품이 넓어서 바람도 구름도 편안히 쉬어 간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내려서면 출입을 통제하는 안내판이 나온다. 이곳에서 한 마장쯤 편안한 내리막 능선을 따라 걷다 잣나무 숲을 지나면 자등현이다. 잣나무 숲을 보며 상상해 본다. 각흘산 능선의 불모지가 푸른 숲으로 바뀌는 날을.
출처 : 월간산(http://san.chosun.com)
■ 산행코스
자등현 공터(주차장)-제1쉼터-공터-제2쉼터-각흘산-삼거리-저고리생-폭포-삼거리-폭포-
식당-각흘계곡입구-한국성서대학교수양관
■ 산행거리 및 예상 소요시간
[6km / 4시간-휴식 시간 포함]
미리보는 철원 각흘산 |
<각흘산 등산로를 확인해 보세요>
<사진출처 : 구글검색>
회원 숙지사항 |
구리한가족산악회(이하 ‘산악회’라 한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순수한 모임입니다.
본 산악회는 매월 실시하는 정기산행을 1회 이상 참여한 분을 회원으로 칭한다. 따라서 회원에 대하여 별도로 입회자격을 부여하거나 조건을 부여하지 않고 산행참여활동에 대한 구속력이 없으며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산님들의 비영리단체입니다.
산행은 많은 회원님과 동행하기에 산행도중 개인(개별)행동은 자제하시고 안전산행을 위하여 산행대장 및 리더(선두, 중간, 후미) 안전대장 등의 지시(통제)에 최대한 협조하여야 하며 부득이하게 개인행동이 필요할 경우에는 사전에 산행대장의 허락을 필히 받아야 합니다.
회원님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운영진은 최선을 다하지만 산이란 언제나 위험이 함께하고 있어 회원님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챙겨야 합니다. 또한 산행도중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이로 인하여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대하여 본 산악회는 민 형사상 일체의 책임이 없습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산행 중 금연 및 금주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개인 지병이 있으신 회원은 무리한 산행보다는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산행코스를 권장하며 각자 개별적인 산행관련 보험에 가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위 내용에 대하여 준수할 것을 동의하며 숙지하고 산행에 참여하였음을 확인합니다.
#구리한가족산악회
#철원 포천 각흘산
#철원 한국성서대학교수양관
#철원 포천 자등현
이숙자님 예약 많이 감사하고 환영합니다
산행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김은희님 예약 합니다
김은희님 예약 많이 감사하고 환영합니다
오랜만에 산행 함께 하셔서 고맙고 반갑습니다
산행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