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의 검은머리갈매기 번식지와 먹이터 )
검은머리갈매기는 새만금 개발이전 약 600여 개체가 수라갯벌등지에서 관찰되었지만 현재는 약 30여개체가 좁은 갯벌에서 명맥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2022년에는 6공구에서 번식을 하였지만 올해 작년에 비해 약 1km 남쪽으로 번식지를 옮겼다.
번식지 환경은 염생식물이 중간중간 자라는 환경에서 번식이 이뤄지고 있다.
2022년 5월초 7공구에 번식이 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농어촌공사는 확인을 하지 못하고 매립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에 환경청에 매립 중지 요청을 하였다.
수라갯벌은 이들의 번식지를 이어주는 주 먹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번식지 주변 농경지에서 지렁이와 미꾸라지를 잡아 먹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검은머리갈매기는 반경 약 5km 내의 먹이터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
검은머리갈매기는 검은 부리 , 하얀눈테 , 첫째날개깃의 확연한 검은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갯벌위를 날으며 먹이가 발견되면 급강하를 하듯 내려앉는 특징이 있다.
도요새와 같이 갯벌을 주 서식지로 하기 때문에 서식지 감소와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 2급으로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