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7:38절에 주님께서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문제는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 하는 겁니다. 성령이 오신 때입니다.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요7:39)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때는 십자가에 죽으신지 3일 후가 되는 때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이 고난 받으신 주님과 고난 받으신 후의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했다고 하십니다(벧전1:11)
구약의 믿음의 선진들은 증거를 받아 증언했지만 우리는 성령을 보내겠다고 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대로 그 성령이 우리 가운데 임하신 것을 믿는 겁니다(히11:39)
사도행전을 보면 아볼로와 같이 예수의 증인의 사역자가 있고 베드로나 바울 같이
주의 약속이 이루어져 그 사실을 시인하고 고백하고 예언하는 사역자들이 있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받아 성령의 내적역사로 시인하고 고백한 사람이 구원과 심판에 대해
예언을 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바울 같은 이는 생명과 사망에 대해 분명합니다.
그의 신발을 들기도 버거운 저 같이 지극히 작은 자도 구원과 심판에 대해 단호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주님을 믿으면 성령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요7:39)
예수 믿는 우리는 성령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이건 이미
은사나 표적으로 치우친 말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신 목적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아브라함의 복과 성령의 약속을 받도록 하기 위함이십니다(갈3:13-14)
베드로 역시 너희가 예수를 믿느냐 그러면 성령을 받으라 하지 않고
그 방법과 절차를 설명합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세례(침례)를 받아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라고 말했습니다(행2:38) 성령을 받는 불변의 원리입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가 성령까지 받으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를 믿는 과정을 따를 때에 죄 사함과 더불어 성령이 임하십니다.
이를 두고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는 성령세례라고 말씀하십니다(고전12:13)
그러면 왜 예수 믿고 성령을 받으려고 해야 하느냐 하면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그리스도가 그 안에 계시는 믿음의 출발점에 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예수를 숭배하듯 믿으려고 했을 뿐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원의
주로 영접 곧 모셔 들이는 복음의 말씀을 듣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가 흘러나리라는
말씀은 요2장의 사흘 후의 혼인잔치에 물로 된 포도주의 사건과
요3장의 몸 성전이 되고, 요4장의 하나님의 선물인 생수하고 연결됩니다.
그다음 요7:40 이하를 보면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혹은 이가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혹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그리고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오시고 또 다윗이
살던 촌 베들레헴에 나신다고 예언이 되어 있다고 설왕설래가 일어납니다.
예수께서는 베들레헴에 나셨지만 애굽으로 피난 가셨다가 나사렛에 사셨습니다.
베들레헴이란 뜻은 떡집입니다. 떡집은 예수님이 나신 구유와 관계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구유에 나신 것은 '내가 세상의 떡이다'는 말입니다.
나를 먹고 살아라. 나를 먹고 영생 얻으라. 그리고 먹고 또 먹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라. 나로 인해 충만하라는 의미입니다.
결코 하나님은 우리를 그 분의 종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아들로 만드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으로 부르셨습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마세요.
내가 그리스도 안으로 옮겨졌다는 사실은 반드시 말씀대로 되어 진다는 말입니다.
말씀을 듣는 중에 우리가 약속하신 그 영적인 안식의 상태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복을 맛봅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말씀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하는 것입니다(롬10:17) 이제 말씀을 듣는다는 말을 이해하시겠죠?
말씀을 듣는 가운데 내가 십자가를 건너 3일 후를 따라오게 되고
거기서 죄 사함과 더불어 성령을 받아 몸 성전이 이루어져 심령에
생수가 흐르는 생명을 맛보고 진리를 따라 하나님의 영광에 나아가는
성령과 진리 안에서 참 예배를 하므로 그 끝(요13:1)에 이르게 되는 겁니다.
첫댓글 아멘!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을!
좋은 신앙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