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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암다도虎巖茶道 원문보기 글쓴이: 진향(玄山)
책 명 : 보이차新論 편 저 : 호암다도회 보이차연구소 출판사 : 남북출판사 출판일 : 2011. 3. 20. 정 가 : 15,000
호암다도회에서 그간의 보이차에 대한 공부가 지나치게 중국차의 한 부분으로, 또는 중국 녹차와 비슷한 차정도의 차 학문과 이론에 얽혀서 정작 보이차 본래의 역사와 의미 또는 산지, 제법 등에 대해서는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 잡는 의미의 '보이차新論'을 펴냈다.
보이차의 본 고장이랄 수 있는 운남의 최남단 시솽반나(이곳은 보이차의 古육대차산과 新육대차산 등 대부분의 주요 보이차가 나는 곳이다.)에 머물며 각 지역의 차산을 직접 발로 다니고 현지의 차농과 차상뿐 아니라 현지의 고수차가 양산되는 차산에 초제소를 짓고, 또 계약 재배를 하기도 하면서, 맹해의 고수차의 주요 도매시장인 만허에 직접 차 중개소를 열어 주요 관련자들과 교류를 통해 얻은 현지 정보를 근간으로 하여 책을 폈다.
'보이차新論'의 내용은 '호암다도','맹해보이차연구소' 등의 카페를 통해서 알려진 부분도 있지만 현지 생활을 통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정확한 내용을 위주로 싣고 있어 기존의 책자와 문서나 인터넷 사이트에 알려진 정보를 접하던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정보가 될 수 있는 신선한 정보가 많다. 오랜동안 관련 카페의 회원으로 활동 하시던 분들도 그간의 정리 되지 않고 단편적으로 실려 있던 내용이 체계적으로 정리 되고 또 증.개편 되어있어 보다 새롭고 정리된 내용을 많이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요 편저자인 '호암'선생은 현지의 주요 차산지에서 거주하면서 얻은 정보를 엮어 책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혼자의 경험만으로 그 과정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책 편집진들을 현지에서 직접 체험하도록 하여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경험하고 체험한 부분, 확인된 부분에 대해서 동참하도록 하는 배려를 아끼지 않아 편집진들은 개인차는 있어도 1~3회 또는 그 이상의 현지 방문과 경험을 가지고 편집에 임하였기에 전문적으로 책을 만들어내는 책 편찬 전문가들에 의한 책과 구별되게 현장감과 이론을 체험적으로 만든 책이다.
책의 주요 내용을 보면 제1장 차와 다도 제2장 보이차의 이해 제3장 보이차와 현실 제4장 보이차의 역사와 역대명차 제5장 보이차와 상식 등을 다루고 있어 이 책 한 권만으로도 그간의 많은 보이차 관련 책자들 중 잘못 정보를 실은 책들이 저지른 실수를 현지 체험을 통한 바른 보이차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고, 수 많은 전설 처럼 만들어진 이야기들의 허상과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
물론 이 책은 주로 고수차를 즐기며 농약이나 비료에 오염되지 않은 진정한 보이차를 다루고 있어 이러한 차를 접하지 못했던 분들이나 생각해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새로운 이야기처럼 들리는 부분도 있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오염되지 않은 차는 알려진 것보다 쉽게 또는 저렴히 구할 수도 있음을 밝혀주고 있다. 제대로 된 루트를 통한다면 오염된 차를 다른 형태로 가공 하거나, 오랜 세월 묵힌 것으로 포장하여 사실과 다르게 차나 차문화를 전파하는 것으로 부터 피할 수 있고, 마시면 몸에 좋은 차를 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경험에 의하면 그간 접한 차는 대부분 오염되어 있거나 특정 집단이나 문화에 의해 이끌리고 있어 진정 몸에 좋은 차를 대하길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차보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나 , 특별한 문화적 행위 또는 정신에 치중되었던 집단 위주의 소개가 대부분이었던 것이다. 물론 차를 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부분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역시 '차'라야 하고, 또 '몸에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무슨 정신과 약물로 치료하는 것처럼 차 정신만 강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무척이나 다양하고 그 폭이 넓고 깊지만 차가 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인 것이다. 이 책 역시 한정적이지만 가능하면 긍정적이고 현지에서 바르게 들어온 차의 이해와 제조, 그리고 몸에 진정 득이 되는 것을 마시자는 것이다. 차를 바른 차로 즐기며 이를 통해서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유지해 나간다면 우리의 삶은 진정 건강해질 것이다. 이 책이 우리의 삶을 보다 맑고 푸르게 이어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 되기를 바란다. |
첫댓글 책이 출간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꼼꼼히 공부하고 익혀서 산지식으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쁜 소식을 접합니다. 보이차 신론이 차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기쁨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 책을 만드시는데 수고하신 분들의 진심어린 노고에 정말 감사합니다.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보이차신론이 초석이 되어 이 땅의 차인들에게 바른 내용을 알려주시는 일이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기회가 닿으면 한번 정독하고 싶습니다.
책을 구하고자합니다,
제 바랑에는 호암선생의 보이차 신론이 항상 있습니다.
저의 보물이지요.
다 낡아 떨어 질때까지 숙지 할 생각입니다.
덕분에 요즘 입시 공부하듯 하고있습니다.
재미 있으니까요.
꼭 보세요.
소설책같습니다.
온라인으로 살 수는 없나요?
이 책으로 상해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있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중국주의적 사고로 모든 차는 중국차에서 발원되었으며,
중국의 일부인 것으로 치부되고 받들어지는 현실에서
보이차 생산의 본거지에서 발로 뛰어 만들어 낸
'보이차신론'을 통해 바른 정보를 통한
바른 차 마시기가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보이차 신론 책 구입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요?
책구입은 어떻게 하나요?
인터넷 교보문고 사이트에 들어가면 책은 품절로 나와있고,
eBook은 5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