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충남 공주 마곡사 솔바람길
★소재지: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산행일자: 2014년 05월 17일 토요일
★출발시간:염주체육관(07시 00분) → 매곡동 구 빅마트(07시 30분)
★준비물: 등산화,배낭,모자,스틱,우의,여벌옷,여벌양말,
중식,간식,생수, 기타등등
★회 비: 30,000원
★비상연락망
회 장(디와이) : 010-3605-6752
총 무(가람슬기): 010-8667-4878
산행 대장(달그니) :010-7284-5858
버 스(시원관광): 010-9296-3054
★산행지 소개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번지.
마곡사,
공주시에서 약 25km 떨어진 태화산 남쪽에 들어서 있으며 예로부터 십승지(十勝地)로
알려져 있다.
'춘마곡추갑사(春麻谷秋甲寺)’라.
예부터 이곳 마곡사는 봄의 정취가 그야말로 ‘물씬’ 묻어나는 곳이다. 가을 또한 울긋
불긋한 단풍으로 수놓는 곳이기도 하다.
마곡사가 위치한 사곡면은 공주시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태화산,
동쪽에 무성산, 서쪽에 철승산 등 높은 산이 사방을 둘러 싸고 있는 지형이다.
천년고찰 마곡사는 이 사곡면에 있는 산들중 태화산 남쪽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은 예로부터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로 택리지(擇里志)나 정감록(鄭鑑錄)과
같은 지리서에 기록되 있고 실제로 임진왜란이나 6.25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마곡사(麻谷寺)라는 명칭은 본래 이 지역에 마(麻)가 많이 재배되던 골짜기(谷)라 하여
마곡(麻谷)이라 부르던 곳에 있는 절(寺)이란 뜻이라고도 하고, 자장율사가
당나라에 유학할 때 스승인 마곡 보철화상을 기려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고도 한다.
또한 보조국사가 고려 명종 2년(1172)에 이 절을 재건하고 법문을 할 때 설법을
들으러 오는 사람들로 골짜기가 꽉 찬 모습이 마치 삼밭에 삼(麻)이 들어선 듯
빼곡하다하여 마곡이란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공주에서도 태화산을 가자하면 태화산이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산보다는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마곡사로 이름이 나 있다.
마곡사를 둘러싸고 빼옥히 들어찬 송림은 하늘을 가리고 그밑으로 흐르는 계곡물은
맑디맑은 청수를 마곡사 한 복판으로 흘러내려간다.
이 절의 기둥은 둘레가 2m가 넘는 싸리나무로 되어 있는데 모두 반들반들하다.
그 이유는 사람이 죽어 염라대왕 앞으로 가면 이 기둥을 안아 봤느냐고 물어보는데
그런 일이 없다면 지옥으로 보내고, 안아본 사람은 극락 세계로 보낸다는 전설이 있어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은 몇번이고 이 기둥을 안아 보았기 때문이다.
적송의 사이를 따라 마곡사를 둘러싸고 있는 태화산의 능선에 개설된 등산로의 길이는
무려 5km에 달하며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마곡사 대웅전앞 은적암 입구를 기점으로 하여 해발 423m의 활인봉, 417m의
나발봉을 따라 마곡사 경내를 기고 한바퀴 도는 이 등산로는 경사가 완만하여 어린이와
노인등 노약자가 등산하기에도 적당하다.
활인봉에는 죽어가는 사람도 살린다는 생명수 샘터가 위치해 있으며 사람에게 기와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송림욕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 된다는 적송림은 등산객들에게
건강나무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십승지지(十勝之地)
풍기(豊基)의 금계촌(金鷄村),
안동(安東)의 춘양면(春陽面),
보은(報恩)의 속리산(俗離山),
운봉(雲峰)의 두류산(頭流山),
예천(醴泉)의 금당동(金堂洞),
공주(公州)의 유구(維鳩)와 마곡(麻谷),
영월(寧越)의 정동상류(正東上流),
무주(茂州)의 무풍동(茂豊洞),
부안(扶安)의 변산(邊山),
성주(星州)의 만수동(萬壽洞)을 가리킨다.
등산코스.
1코스 : 마곡사~은적암 입구~영은암~활인봉~제2코스 갈림길~
나발봉~묘~유물관~마곡사,
또는 마곡사~은적암 입구~백련암~마애불~활인봉
<약 3시간 소요>
2코스: 마곡사~은적암 입구~활인봉~주능선 갈림길~샘골~마곡사
<약 2시간 소요>
3코스 :마곡사~백련암~영은암~마곡사
<약 1시간3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