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18년 하계역사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각지에서 세미나 장으로 속속들이 모입니다. 의정부, 강남, 하남, 분당에서요..
우리조는 분당에서 오후 3시에 만나 가평으로 직행합니다. 이미 어제부터 간식거리, 사무용품을 사며 준비를 해왔습니다. 날씨는 맑고 낮은 무더웠습니다. 채윤기 선생님과 현상태 선생님을 픽업하고 차안에서는 재미난 역사이야기가 끊이지 않습니다.

가평에 도착하니, 한성열님과 이호풍님이 먼저 오셨습니다. 반가웠습니다. 한성열님은 역삼동에서 뵈옵고 처음이네요.. 역사에 관심이 많아 좋아 보입니다. 플레이트어스에 무척 관심이 많으시고 천문학의 문제점을 간파하고 계신 호풍님 참 잘 오셨습니다. 이윽고 처음으로 부족장님이 동참하셨습니다. 멋진 여진족장의 헤어스타일로?, 상투스타일, 한복이 우아해 보이고 차는 또한 터프해보입니다. 저녁은 아래층 식당에서 맛난 삼겹살과 오리백숙으로 했습니다. 즐거운 한때었습니다.

이후 첫강의는 채윤기선생님의 ."청일전쟁과 제국의 부활" 입니다. 8시반부터 무려 11시반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산해경은 고조선시대에 만든 조선책입니다. /국가의 개념, 전쟁과 란의 개념을 확실히 아는 계기가 됩니다. /조선은 세계에서 유일한 큰 나라 대방,대국입니다. 여러문헌에서 나옵니다./ 임진왜란은 정권을 탈취하기 위한 싸움입니다. /청일전쟁의 왜들은 바로 서구열강들이라는 점. 그림에서도 나옵니다. /오직 중국에서만 전쟁이 일어났던 청일전쟁, 백전백승으로 왜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양자강 상류에서 하류까지의 지명들은 모두 조선시대의 선인들이 지냈던 지명들과 동일한 점. 중국은 모두 조선의 땅떵어리입니다. /삼국지의 무대는 허난설헌의 자라온 무대../서울 경성은 원래 경조였습니다. 인구가 조단위로 많을...미지의 서울..


둘째강의는 현상태선생님의 "경극속의 춘향전,옥당춘" 입니다. 새벽1시까지하고 강의가 계속됩니다.
경극의 의미와 형식을 보면 전혀 의사전달이 되지 않으면서 그냥 즐기는 것이 판소리와 흡사합니다./소리가 없는 경우가 많으며 만약 있더라도 귀신소리같은 음에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분위기에 휩쌓이는 괴이한 공연입니다. /조선시대로 돌아가서보면, 판소리의 소리와 경극의 극이 합해야 조선의 판소리경극이 됩니다./ 이게 한국과 중국으로 찢어진 조선의 음악과 연극입니다./ 이를 잘 이해하고 설명해 줍니다.

이후 새벽 3시까지 역사토론을 하고 다들 취침합니다. 밥샘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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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경에 모두들 일어나 산책하고, 아침을 먹으려 손두부 보쌈집으로 갑니다. 어느 집이 원조인지 모르나 세집의 간판이 같네요..


오전 9시50이 되서야 이틀째 첫강의를 시작합니다. 첫강의는 러브선회장의 "임진왜란의 서막" ...오전 11시반에 끝납니다. 임진왜란의 새로운 양상을 실감나게 전개하였습니다./ 난을 일으민 왜는 영길이국이란 서왜이며 /불랑기란 유럽제후와 예수회를 앞세워 유럽에서 곧바로 소아시아의 대조선 초입으로 공격해 옵니다./ 수륙양면으로 지중해로, 육지로..대십자군의 원조공격으로 충분합니다./만약 우회하여 인도양으로 공격했다면 바다에서 태풍과 전염병으로 난을 일으키기도 전에 많은왜인들이 죽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논란거리가 될 것입니다.

두번째 강의는 새우주학 프레이트얼스를 주제로 호풍선생님이 해주셨습니다. 우주의 신비, 현대과학,천문학이 무언가의 문제가 감지되는 현장입니다./ 만유인력, 중력의 정의가 틀리다는 점./. 새로운 개념이 필요할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 최후로 남은 6人의 역사세미나 위너(WINNER)들-
12시 반이 되서야 모든 행사가 끝나고 하산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념촬영을 짤깍합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번 만날 날을 기대하면서 이만 헤이집니다.. 3개월후에 뵙겠습니다.
대조선사연구회 러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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