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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봐야 할 유네스코 자연유산
1.중국 구채구 & 황룡
거의 40년이 넘게 세계야생생물 기금의 상징이였으며, 또 멸종 위기에 있는 모든 종의 표상이었던
자이언트 판다의 유일한 서식지가 바로 구채구와 황룡 지역이다.신선이 살고 있을 만큼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구채구는 당나라 때부터 장족이 거주하던 곳으로,
구채구라는 이름도 9개의 장족 마을에서 유래한 것이다.
구채구의 볼거리는 주로 호수와 폭포, 그리고 그 주변의 경관이다.
해발 2530m에 위치한 오화해는 햇빛에 비치는 호수의 빛깔이 담황색, 녹색, 푸른색, 검푸른 색 등으로 다채로운 색상을 띠며,
전체적으로 꼬리를 접은 공작 모양을 한 호수다.
호수는 물론 주변 경관도 무척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오채지는 다섯 가지 영롱한 색깔을 뿜어내는 호수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이곳에서 가장 작은 호수이다. 200개에 가까운 계단을 내려가야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알록달록 오묘한 색상을 보면 수고롭다는 생각이 말끔히 사라진다.
폭이 310m가 넘는 진주탄 폭포는 그야말로 거대한 커튼이 펼쳐진 것 같은 모습이다. 쏟아지는 물방울이 햇빛에 반사되는 모습이 진주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한다.
이곳은 또한 140여 종의 조류와 팬더 곰을 비롯한 희귀 동식물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험준한 산악이어서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탓에 다양한 산림 생태계를 비롯해 원시적인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다.
2.캐나다 록키 산맥 공원
여러 종의 침엽수림이
넓게 퍼져 있어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캐나디언 로키라 불리는 이 지역에는
밴프 국립공원을 대표로한 7개의 국립공원이 모여있다.
그 중 밴프 국립공원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꼽히는 루이스 호수가 있으며, 재스퍼 국립공원은
빙하를 볼 수 있는 북아메리카 최대규모의 공원이다.
그 중 3000미터 급의 만년설에 뒤덮인 고봉들이 주위를 병풍처럼 에워싼
보우 호수는 호수바닥의
조약돌 하나까지 셀 수 있을 정도로 맑고 깨끗하다.
이 지역의 호수 대부분이 녹아 내린 빙하가
흘러 들어 만들어진 호수이다. 밴프는 캐나디언 로키의 대표적인 관광 시로
해발 2,000미터가 넘는 고봉에 둘러싸여 있다.
스키와 래프팅, 하이킹등 다양한 래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환상적인 주위 풍경을 보여준다.
3.탄자니아 세렝게티 & 응고롱고로 국립공원
세렝게티는 킬리만자로산 서쪽, 사바나지대의 중심에 있는 탄자니아
최대의 국립공원이다.
세계 최대의 평원 수렵지역을 중심으로 사자·코끼리·들소·사바나얼룩말·
검은꼬리누 등 약 300만 마리의 대형 포유류가 살고 있다.
우기가 끝난 6월 초가 되면 150만 마리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검은꼬리누 무리가 공원의 남동부에서 북서부로 이동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우기가 지나면 황새, 매, 큰물떼새 등의 조류도
모여드는데, 현재까지 조사된 종의 수가 350여 종에 이른다.
사자는 2,000여 마리가 살고 있는데, 주로 화강암으로 된 울퉁불퉁한
바위언덕인 카피에서 머문다. 코끼리는 약 2,700마리, 사바나얼룩말은
약 6만 마리, 톰슨가젤 약 15만 마리, 마사이기린 약 8,000마리 등과
함께 6종류에 이르는 대머리독수리, 흰허리독수리 등이 서식한다.
응고롱고로 공원은 화산 분화로 형성된 응고롱고로크레이터를 중심으로
펼쳐져있다. 기후가 온난하고 짧은 시간에 비가 많이 내려서 동·식물이
다양하게 분포한다.
약 2만 5000마리의 야생동물이 서식하여 야생동물의 보고라고 불린다.
대표적인 종은 아프리카물소, 검은꼬리누, 사바나얼룩말, 그랜트가젤,
얼룩하이에나 등이며 코끼리, 개코원숭이,
재칼, 여우 등도 흔하다. 조류는 타조를 포함한 400여 종이 서식한다.
크레이터 주위의 평원에서는 마사이족이 가축을 방목하면서 살고 있으며,
올두바이 계곡에서는 360∼300만 년 전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뼈가 발견되었다.
4.네팔 사가르마타(에베레스트) 국립공원
네팔에 속하는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것으로,
최고봉은 8,848m인 에베레스트산이며, 이외에도 여러 개의 높은 봉우리와 빙하, 빙하의 침식으로 인한 깊은 계곡들이 웅대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해발고도는 2,845 ~ 8,848m에 걸쳐 있으며,
7000m가 넘는 봉우리만도 7개나 있다. 또한 다양한 크기의 산악빙하를
볼 수 있는데, 제일 긴 빙하는 길이가 20㎞에 달하며, 다수의 빙하가 3㎞
이상의 장대한 길이를 자랑한다. 이중 쿰부 빙하는 에베레스트 등반로로 활용되고 있다. 공원 이름인 '사가르마타'는 산스크리트어로 '우주의 어머니'라는 뜻으로, 네팔에서 에베레스트산을 부르는 명칭이다.
에베레스트라는 이름은 1865년 영국인들이 조지 에베레스트 측량국장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며, 티베트인들은 이 산을 오래 전부터 '초모랑마'라고 부르고 있다. 공원에는 눈표범, 작은 팬더곰, 사향노루 등 몇몇 희귀
동물이 살고 있으며, 118종 이상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사가르마타 국립공원에서는 현대 문명과는 동떨어져 척박한 환경에서
독특한 문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 세르파족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5.러시아 바이칼 호수
러시아 시베리아 남동쪽, 이르쿠츠크와 브랴티야 자치공화국 사이에 위치한 바이칼 호수는 여러 가지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500만 년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호수요, 수심 1,742m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다.
또한 저수량이 2만 2000㎦로
담수호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전세계 얼지 않는 담수량의 20%, 러시아
전체 담수량의 90%를 차지한다. 남북 길이 636km, 최장 너비 79km,
최단 너비 27km이며, 둘레는 2200km에 이른다.
수심이 깊을 뿐 아니라 물도 맑아서 물밑 가시거리가 최고 40.5m나 된다.
호수 안에는 총 22개의 섬이 있는데, 가장 큰 것은 길이 72km인 알혼 섬이다. 알혼 섬은 호수 내에 위치한 섬으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징기스칸의 무덤이 있다고 전해지며 한민족의시원이라고도 한다. 식물이 1080여 종, 동물은 1550여 종에 이르며, 이중 80퍼센트
이상은 이곳에만 있는 고유종으로, 이곳의 유일한 포유류인 바이칼바다
표범이 가장 대표적이다. 바이칼이라는 명칭은 몽골어로 ‘자연’을 뜻하는
바이갈에서 연유했다고 한다.
여름이면 갖가지 색상의 야생화들이 호숫가를 뒤덮는 장관이 연출되는
바이칼 호수는 가히
‘시베리아의 진주’라 불릴 만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6.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요정이 살고 있다는 호수. 물에는 신화적인 가치가 부여되는데 특히 카르스트 지형에서는 복잡하게얽힌 지하수의 흐름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플리트비체 호수의 경치는 무나도 아름답기 때문에 이곳에 얽힌 초자연적 신화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츠르나강과
비엘라강의 물에 의해 16개의 호수와 92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게 상부와 하부 호수군으로 나뉜다. 호수들은 최대 135미터 정도
높이의 간격으로 떨어져 있지만,
일련의 개울과 폭포로 서로 연결된다. 플리트비체 호수의 경치는 지금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물속에 포함된 탄산칼슘이 석회 침전물을 만들어 자연적으로 댐이 쌓여 호수가 생기고, 댐 사이로 물줄기가 떨어져 폭포를 이룬 것이다. 플리트비체 호수 바닥은 지금도 1년에
최대 2.5센티미터의 속도로 자란다. 공원전역에 걸쳐 126종의 조류와 유럽산 불곰, 늑대, 스라소니등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7.베네수엘라 카나이마 국립공원
가이아나와 브라질과의 국경에 연해 있는 베네수엘라 남동부의 볼리바르주에 있다. 기아나고지의 중심부를 이루며, 전체면적의 약 65%가 테이블 마운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테이블 마운틴이란 약 20억년 전에 형성된 지각이 융기하고, 이것이 침식에 의하여 테이블 모양으로 깎인 것인데, 절벽의 높이가 1,000m에 이르는 것도 있다. 기아나고지에는 이런 특수한 지형의 대지가 100개 이상 존재한다. 테이블 마운틴 아래 평야부의 중심은 대초원지대이며, 그밖의 대부분이 관목과 수많은 신기한 식물이 자라는 열대우림습지대이다.
초원지대의 연간 평균기온은 24.5℃이지만, 테이블 마운틴 정상부는 야간에 0℃를 기록한다. 우기에는 거의 매일 비가 내리며, 비가 그치면 테이블 마운틴의 여기저기에 이름도 없는 커다란 폭포들이 생긴다. 20세기 전반 금맥을 찾던 미국인 제임스 에인절에 의하여
공중에서 발견된 ‘앙헬폭포’는 979m라는 세계 최대의 낙차를 가진 폭포인데, 너무 높은 낙차 때문에 수량이 적은 시기에는 위의 물이 아래까지
떨어지지 못하고 도중에서 안개가 되어버린다.
수직으로 깎인 절벽에 둘러싸인 지형 때문에 테이블 마운틴의 정상은 공룡시대부터 기슭의 세계와는 단절된 환경 속에 있었다.
여기에는 몇 개의 대륙이 하나로 붙어 있던
곤드와나대륙 때부터 독자적으로 진화해온 동식물이 생식한다. 5불생활자에서 뽑은 최고의 트래킹중 하나인 로라이마산도 이곳에 있으며 아서코난 도일은 이곳의 신비한 풍경을 바탕으로 “잃어버린 세계’를 집필했다.
8.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에콰도르 해안으로부터 서쪽으로 1,000km 지점에 위치하며, 대소 16개의 섬과 다수의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은 이사벨라섬으로, 최고봉은 아술산(1,689m)이며, 다른 섬들은 대개 작고 평평하다. 1535년 에스파냐의 데 베를랑가가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에는 무인도로서 큰 거북이 많이 살고 있었다. 거북을 에스파냐어로 갈라파고스라고 하는데, 이 제도의 명칭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1835년 영국의 생물학자인 다윈이 비글호로 이 제도를 탐험한 이래, 그 독특한 생물상이 널리 알려졌다. 체중 200kg에 달하는 코끼리거북, 몸길이 1.5m에 달하는 바다이구아나등의 파충류, 날개가 퇴화한 코바네우, 작은 갈라파고스펭귄, 다윈핀치등 고유 동식물 풍부하다.
이런 생물들이 다윈에게 진화론의 착상 동기를 주었다고 하며,
오늘날 이곳을 ‘생물진화의 야외실험장’이라고도 부른다.
9.호주 그래이트배리어 리프
면적 20만 7,000km2. 길이 약 2,000km. 너비 약 500~2,000m. 북쪽은 뉴기니 남안의 플라이강 어귀에서 남쪽은 퀸즐랜드의 레이디 엘리엇까지 이어져 있다. 대부분이 바다에 잠겨 있으나 군데군데에 무수히 많은 조그마한 산호초가 바다 위에 나와 있어 대륙의 방파제와 같은 외관을 한다. 대륙과의 사이의 초호는 수심 60m 이하의 대륙붕이며,
해저는 평탄하여 동쪽으로 약간 경사져 있을 뿐이다.
또한 바깥쪽은 급경사를 이루어 갑자기 깊어지며, 파도가 높고 세다.
초호 안을 항행하는 것은 많은 암초 때문에 위험하나,
근래에는 관광시설이 발달하였다. 북부의 케언스 부근에는 산호초에 열대수족관을 만들고 해저에서 수중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였다.
10.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면적이 약 9,000km2 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다. 와이오밍주 북서부와, 몬태나주 ·아이다호주에 걸쳐 있으며, 1807년 탐험가 콜터가 답사하였다. 서부에 있는 경이로운 대자연으로서 동부 주민들의 주목을 끌었으며,
1872년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에는 1만 개가 넘는 간헐천 ·온천 ·이화산등이 있으며, 특히 올드페이스풀 간헐천(약 1시간에 4분씩 40∼50m 높이의 뜨거운
물이 솟아오른다)과 매머드온천(황이 부착된 거대한 계단 모양의 바위 위를 분출한 물이 흐른다. 옐로스톤이라는 지명은 이 바위에서 비롯된 것이다)가 유명하다. 옐로스톤강은 약 38km에 걸쳐 평균 300m 깊이의 협곡(그랜드캐니언)을 만들고, 몇 군데 폭포를 이룬다. 공원 내에서는 수렵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야생동물의 천국이며,
곰 ·여우 ·말코손바닥사슴 ·사슴 ·영양 ·들소 ·로키양등과 각종 조류 등이 서식한다. 큰 숲이 많으며, 화석이 된 채 아직도 서 있는 나무도 있다. 유황성분으로 인해 아름다운 물빛깔을 자랑하지만 깊이 250m로 사람이 들어가면 5초만에 녹아 버리는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호수로도 불린다.
첫댓글 고맙네!! 앉아서 이런 훌륭한자연풍경을 감상할수있어서...참! 다양하네, 언제나 가볼런지.....
친구님들의 댓글에 힘과 용기가 납니다. 외로운 혼자만의 관심이었는데 고마워여
신비롭고 아름다운 대자연의 위대함에 감탄! 구경 잘하고 쉬어 가네. .....^&^생큐....
아... 얼마만에 받아보는 여성으로부터의 댓글인가요? 가능하심 가끔은 컴에서의 만남도 부탁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