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3.06.28 수요일 8시50분~9시30분 12주차
★장소: 대구 사월초등학교 6학년5반 교실
★대상: 대구 사월초등학교 6학년5반 24명
★모둠명: 사월초 책 먹는 6학년 5반
★운영자: 박정화
★읽은 책: <<마지막 레벨 업>> 윤영주 장편동화, 안성호 그림, 창비 89~119쪽
밤 사이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쏟아졌는데 아침 비가 그쳤다. 시원한 아침이었다.
우리 친구들은 지난 시간 밝혀진 원지의 비밀을 기억하고 있을까?
역시, 그날의 사고와 원지 뇌를 가상현실과 연결했다는 것을 잘 기억하고 있었다.
비가 오는 날이었고 피곤한 아빠를 위해 엄마가 운전했고 뒷자리에 안전 모드가 설정되어 있던 자율주행차는 사고가 나고 말았다.
아빠가 원지의 사고 기억을 지우려고 했다는 말에 친구들이 “어!”하고 깜짝 놀랬다.
원지의 비밀을 공유하게 된 선우.
선우는 원지를 만나기 위해 범호 패거리에게 용기를 내었고 범호 지갑에서 벗어 날 수 있게 되었다.
원지는 아빠가 싫어하지만 엄마와 똑같이 맞추었던 빨간 후드 티셔츠를 입게 되었고 선우 역시 캐릭터에서 겉옷을 벗어 던지고 실제 선우를 닮은 모습으로 갈아입었다.
그때 판타지아에 누군가 나타났다.
"누굴까요?"
원지 아빠다.
"왜 나타났을까요?" 하고 물으니 앞으로의 원지는 아빠가 어떻게 할테니 선우는 원지를 위해 어떻게 해달라는 조언이나 충고를 할 것 같다고 했다. 또 어떤 친구는 선우에게 원지의 친구가 되어 줘서 고맙다고 인사해주러 왔을 것 같다고도 했다.
원지아빠는 원지의 비밀을 지켜달라고 했다.
원지아빠는 선우에게 비밀이라며 선물을 보냈다.
"어떤 선물일까요?"
아이템, 관리자 비밀?아이들이 추리했다.
원지 아빠가 보낸 비밀 선물은 판타지아 전용 고글이었다.
“선우는 이제 시커안 가도되네.” “이제 공부는 언제 하지”하며 걱정하는 친구도 있었다.
그랬다.
선우는 점점 판타지아에 빠져들었고 원지에게도 비밀이 생기고 소홀해졌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원지는 아빠와 다투게 되는데......
종이 울렸다.
다음시간에 ^^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