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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도의 계시록(啓示錄)
* 등 뒤에 세계 대륙을 걸머지고 일어서려고 허리를 펴는 모양새
* 아프로-유라시아(Afro-Eurasia)가 시작되는 태평양의 열쇠
* 아시아의 보석 - 아프로-유라시아(Afro-Eurasia) 대륙의 귀거리
유석근
(알이랑코리아 대표, 브니엘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은 기록된 계시인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신다. 성경을 특별계시라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 이것은 일반계시라고 한다. 구,신약성경은 자연 속에 있는 하나님의 계시를 분명히 인정하고 있다(시 19:1~4; 롬 1:20). 실로 자연은 하나님이 쓰신 위대한 계시의 책이다. 하나님이 쓰신 책은 두 가지다. 특별계시인 성경과 일반계시인 자연이란 책이 그것이다. 화란 개혁교회의 벨직 신앙고백은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자연은 우리 목전에서 아름다운 한 권의 책으로 나타나며, 그 속의 모든 크고 작은 피조물은 보이지 않는 신적 사실들을 보여주는 글자와 같다.”(벨직 신앙고백서 제2조)
그러므로 영적 통찰력이 있는 현자(賢者)들은 한국의 지도와 지정학적 위치를 보며 한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읽을 수 있다. 자연도 하나님이 쓰신 아름다운 계시의 책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한국 지도의 계시록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우리가 발을 딛고 살고 있는 한반도는 광활한 유라시아대륙에 속해 있고 그 유라시아대륙은 다시 거대한 아프리카로 이어져 있다. 유라시아 대륙과 아프리카, 이 거대한 땅덩어리를 아울러 '아프로 유라시아(Afro-Eurasia)'라 부르기도 한다.
아프로 유라시아는 너무 커서 인공위성을 타고 우주 공간으로 올라가 보더라도 한 눈에 다 담을 수 없다. 동쪽 끝의 한반도를 시야에 넣으면 서쪽 끝이 잘 보이지 않을 것이고 그 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 아프로-유라시아
ⓒ 위키
▲ 아프로-유라시아
ⓒ fineartamerica.com
지구상의 모든 땅을 합친 것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프로 유라시아 대륙의 동단에 우리 한반도가 자리잡고 있다. 일찍이 <성서조선>의 김교신(金敎臣)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이 연륙된 지구 최대의 땅 동쪽 끝(케뎀)에 위치한 한국 지도를 보면서 이렇게 외쳤다.
“세계 대륙을 등 뒤에 걸머지고 일어서려고 허리를 펴는 모습인가!”
(『김교신 전집』 제2권 p. 58 / 원문 <성서조선> 1934. 3월호)
게오르규(constantin virgil gheorghiu, 1919~1992년)는 소설 「25시」로 세상에 알려진 루마니아의 작가이자 정교회의 사제이다. 그는 1949년에 「25시」를 간행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5시」에서 그는 서구 물질문명의 붕괴와 동방에서 빛을 발할 영적 부흥의 도래를 예언했었다. ‘빛은 동방에서 온다’고 했다.
그가 말하는 「25시」란 서구 물질문명이 초래한 인간성 부재의 상황과 폐허의 시간, 절망의 시간을 의미한다. 그런데 게오르규는 「25시」가 출간된 지 25년 후인 1974년, 그 절망에서 인간을 구원할 동방은 한국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1974년 3월 「문학사상」지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25시」에서 자신이 예언한 동방은 동양의 작은 나라인 한국이 분명하다고 했다.
“… 나는 「25시」에서 직감적으로 ‘빛은 동방에서 온다’는 말을 한 일이 있습니다. 빛은 아시아에서 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25시」를 읽은 젊은 사람들은 그 ‘동방’이 모택동의 중공을 의미하는 줄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나는 오늘의 중공은 빛과 반대되는 암흑의 세계인 것을 압니다. 내가 작품 속에서 빛이 온다고 말한 그 동방은 당신네들의 작은 나라, 한국에 잘 적용되는 말입니다. 이것은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 아니며 당신네들의 마음에 들려고 과장해서 하는 말도 아닙니다.
내가 그걸 알 수 있는 것은 구주이신 예수님이 작은 나라에서 태어나신 걸 알기 때문입니다. 팔레스타인의 작은 마을 베들레헴, 지도에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는 보잘것없는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서 그리스도는 태어났습니다. 광명의 상징인 예수님이 베들레헴이라 불리는 그 소촌(小村)에서 태어나리라는 것을 안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빛은 결코 뉴욕이나 모스크바나 북경과 같은 큰 도시에선 오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빛이 무명의 아주 작은 마을에서 온 것처럼 지금 인류의 빛도 작은 곳에서부터 비쳐올 것입니다.
내일의 빛이 당신네 나라인 한국에서 비쳐온다 해서 놀랄 것은 조금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네들은 수없는 고난을 당해온 민족이며, 그 고통을 번번이 이겨낸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당신들은 고난의 수렁 속에 강제로 고개를 처박힌 민족이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고개를 쳐든 사람들입니다. 당신네 한국 사람들은 내게 있어서 젊은 시절에 읽은 성서의 ‘욥’과 같은 존재입니다…”(제1·2차 강연-이화여대·대구 계명대, 1974년 *「문학사상」, 1974년 5월호, pp.60~61, 게오르규, 「25시를 넘어 아침의 나라로」, 서울: 문학사상사, 1987, pp.76~77)
게오르규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부합하는 예언적인 말이다. 한국인은 셈의 현손 욕단의 후손으로서 하나님이 나중에 쓰시려고 동방의 땅끝에 감추어두신 또 하나의 성민이기 때문이다.
「25시」의 작가 게오르규는 그가 모르고 있던 동방의 ‘작은 나라’ 한국을 발견함으로써 25시라는 흑암의 시간을 향해 치닫고 있는 지구상에 아직 소망의 빛이 남아 있음을 인지했다.
그리하여 그는 한국을 ‘열쇠의 나라’라고 정의하였다. 25시의 절망에서 인간을 구원할 열쇠가 한국이라는 것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지도를 펴놓고 유심히 살펴보면 한국은 열쇠처럼 생겼는데, 한국은 아시아와 러시아(유럽)가 시작되는 ‘태평양의 열쇠’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도상에서 한국은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가 연륙된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대륙이 시작되는 위치에 열쇠처럼 걸려 있다. 그는 세계의 모든 난제들이 ‘열쇠의 나라’ 한국에서 풀릴 것이라고 예언했던 것이다. 아주 뛰어난 영적 직관이 아닐 수 없다.
게오르규는 25시의 어두움 속에서 영적 등불이 될 한국이 존귀한 나라임을 분명히 알았다. 그리하여 그는 또한 한국을 ‘아시아의 보석’ 이라고 예찬했다:
“한국은 내가 학교에서 배운 것처럼 중국과 일본 사이에 놓인 극동 아시아의 하나의 반도이다. 그러나 평면구형도(平面球形圖)를 놓고 볼 때 그것은 반도가 아니다. 한국은 아시아 대륙의 귀고리다.
아시아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하여,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하여 하나님은 그 자리에 한국이라는 귀고리를 달아 놓은 것이다. 한국은 보석처럼 정교하게 깎여지고 만들어지고 가꾸어진 것이다. 그 해안은 레이스로 되어 있다. 칠보로 되어 있다. 그것은 정말로 자수이다. 오직 보석만이 그런 식으로 재단된다.
한국은 반도가 아니고 하나의 장식품이다. 하나의 보석, 하나의 귀고리이다. 레이스로 수놓은 1천8백㎞의 해안에 3천4백 개의 섬이 있다. 세공된 크고 작은 섬, 온갖 형태의 섬들이 해안을 장식하고 있다.
이 해안에서 등을 돌려 한국의 내부로 시선을 돌린다면 한국이 보석이라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 지리학자는 이 반도는 3/4이 산악지대라고 말할 것이다. 구름 위까지 뻗치는 산이 있고 거기에 다른 산들이 연결되어 있다. 토지의 기복을 제하면 그것은 해안과 마찬가지인 레이스이다. 산들은 구름에 걸린 레이스와도 같다. 레이스를 이루는 산꼭대기인지, 하늘과 구름인지를 때로는 분간할 수가 없다. 아시아의 귀고리는 부조(浮彫)로 된 작품이다. 그 산은 칠보의 레이스이다.
지도상의 한국은 매우 작다. 모든 보석이 그런 것처럼 하나의 귀고리는 제아무리 커도 역시 작은 것이다.”(게오르규, 「25시를 넘어서 아침의 나라로」, 문학사상사, 1987, p.15~16)
일본은 어떤가? 지도를 펴놓고 보면 일본열도는 長劍(장검)처럼 생겼다. 그래서 ‘칼잡이’ 사무라이의 나라다. 일본은 ‘아시아의 칼’이다. 총검을 들고 전쟁을 일으켜 무수한 인명을 살상한 전범 국가다. 침략 근성은 바로 그들의 현저한 민족성이다. 왜구들의 노략질, 임진왜란, 한일강제병합, 남경대학살, 태평양전쟁, 독도침탈야욕을 보라. 일본인들의 침략 근성은 長劍처럼 생긴 일본열도의 형상과 일치한다. 또한 일본인은 칼로 자기 배를 ㄱ자로 갈라 창자를 쏱아져 나오게 해 목숨을 끊는 ‘할복’이라는 자살방식을 보유한 유일무이한 종족이다. 과연 長劍처럼 생긴 칼의 나라답다. 칼은 일본을 가장 특징적으로 대표하는 상징이다.
일본의 사무라이 정신과 조선의 선비 정신
https://cafe.daum.net/ALILANG/EycU/316?svc=cafeapi
루스 베네딕트(1887~1948)가 쓴 ‘국화와 칼’(The Chrysanthemum and the Sword·1946)이라는 명저가 있다. 이 책은 ‘국화’와 ‘칼’이라는 물건 또는 상징을 통해 일본 문화의 패턴을 명쾌하게 파헤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 베네딕트는 일본인이 ‘칼을 숭배하고 무사에게 최고의 영예를 돌리는 국민’이라고 지적한다. 물론 칼은 폭력성이나 공격성을 상징한다.
일본은 피 묻은 칼의 나라다. 우리 한국인의 피가 가장 많이 묻어 있다. 하나님께서 아시아의 칼 일본열도를 향해 주시는 경고의 말씀이 있다.
마 26:52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그러나 일본이 회개하고 복음의 나라가 되면 성령의 검이 될 것이다. 꼭 그렇게 되기를 소망한다. 한국교회는 일본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성령의 검이 되도록 일본열도의 복음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 사역지 없는 목사님들은 목숨을 걸고 가까운 일본으로 가서 교회를 세우기 바란다.
우리 한국 영토의 모양은 게오르규의 지적과 같이 열쇠처럼도 생겼고 귀고리처럼도 생겼다. 그런데 여기서도 게오르규는 한국이 ‘작은 나라’라는 사실에 주목한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하여 아시아 대륙에 한국이라는 귀고리를 달아 놓으셨는데, 모든 보석이 그런 것처럼 귀고리는 제아무리 커도 작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작고 약한 것을 선택하여 크고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신다.
고전 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성경은 하나님이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시는 분이라고 말한다(시 8:2). 즉 세상의 약한 자와 어리석은 자를 영적 현자와 강자로 만드셔서 잘난체하는 자들의 허위와 교만을 격파시키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항상 ‘소수’로 하여금 ‘다수’를 압도하게 하신다. 그는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레 26:8)라고 말씀하셨다.
기드온이 미디안, 아말렉을 비롯한 여러 이방족속의 연합 공격에 대비하려고 32,000명의 군사를 모집했을 때, 하나님은 31,700명을 집으로 돌려보내셨다. 그분은 단 300명으로 승리를 주시고자 했다(삿 6:33; 7:1~8). 약한 것들을 선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없는 것들을 선택하사 있는 것들을 쓸모없게 만들려는 것이 자비하신 하나님의 성품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심지어 이스라엘을 천손민족으로 선택하신 이유도 그들의 수효가 작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신 7: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그렇다! 수효가 많지 않은 작은 나라를 선택하셔서 인류구원의 계획을 이루시는 것이 자비로운 하나님의 성품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작은 나라’임으로 오히려 큰 소망이 있다. 하나님은 사대주의(事大主義)자가 아니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수효가 14억이 넘는 지나(支那)와 같은 영토대국, 인구대국은 ‘마지막 주자’로 쓰실 백성이 아니라고 얼마든지 단정할 수 있다(이 글의 논지를 잘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나는 지금 하나님이 우리나라만 쓰신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며, 지나 교회는 선교를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선교활동 영역에서 이웃 나라들과의 파트너십을 부정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승패를 결정짓는 마지막 전투일수록 ‘소수정예 특수부대’가 더욱 필요하다. 특수부대는 혹독한 훈련을 많이 받은 부대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겨레를 수천 년 동안 고난으로 단련하신 까닭은 “마지막 전쟁의 특전사 군대”로 쓰시기 위해서다. 즉, 다섯이 백을 쫓고 백이 만을 쫓는 하늘나라의 특전사 부대, 그들이 바로 ‘알이랑 민족’ 한국인인 것이다.
충전을 오래 한 배터리는 강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인간을 배터리로 비유한다면, 사람은 무엇으로 충전할까? 그것은 ‘고난’이다.
사 48:10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
욥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우리 겨레는 오랜 세월 고난으로 충전되었다. 지금도 우리는 국토가 분단되어 70년 이상 엄청난 고난을 겪고 있다. 하나님은 왜 우리 민족에게 이렇게 크고 긴 고난을 허락하셨을까?이웃 민족보다 죄가 더 많기 때문인가? 그렇지 않다. 오랫동안 고난으로 충전하여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귀하고, 강력하게, 오랫동안, 장구히 쓰시기 위해서다.
그래서 게오르규의 말처럼 동방의 의인 ‘욥’과 같은 백성이 한민족이다. 고난의 사람 욥은 모년에 갑절의 복을 받았다(욥 42:12~16). 우리 ‘알이랑 민족’도 말세에 넘치도록 큰 복을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열방에 정의를 펴며 복음을 전하는 부국강민의 제사장 나라가 될 것이다. 100여년 전인 1917년 이광수(李光洙)는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글을 벌써 남겼다.
“조선은 이 모든(정치 경제 혁명) 것을 총괄(總括)하는 인류구제의 최후혁명의 실현이 발단되는 곳이 아닐까. 우리 민족은 인류구제의 가장 신성한 사명을 맡게 될 것이 아닌가.”
평양신학교 최초의 한국인 교수 남궁혁(南宮爀, 1882.7.1~1950.?, 제21회 총회장)은 <신학지남>에 <기독교의 제3전기>란 논문을 썼다. 거기에서 남 목사도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세계 역사가 교권시대~성경시대~성령시대로 가는데, 이 최후의 시대인 성령시대는 한국이 이끌어 나간다.”(南宮爀, 기독교의 제3전기, 『신학지남』, 1931. 1월호, 권두언)
우리 한국이 역사의 마지막 시대를 끌고 간다는 비전이었다. 1925년 평양신학교에 한국인 최초의 교수로 부임했던 남궁혁 박사는 가히 한국 최초의 거물급 신학자라고 할 만한 경력의 소유자였다. 그는 미국의 리치몬드에 있는 유니온신학교에서 1927년에 신학박사 학위를 받는데 이는 한국인 최초의 신학박사 학위였다.
2006년 8월에 <만체스터 가디안>지는 사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교회는 세계의 종말이 오기 전에 세계를 주도할 것이다.” 이것은 남궁혁 목사가 이미 약 100년 전에 언급한 것이다.
1994. 4. 7 영국의 거대언론 The Manchester Guardian은 “한국은 세계의 종말이 오기 전에 기독교의 영도국이 될 것이며, 기독교의 열기에 힘입어 구원의 실제적 중심이 될 것”이란 글을 게재했다.
그러므로 태평양시대의 중심 국가는 차이나가 아니라 통일 코리아가 될 것이다. 하나님은 선교하는 기독교 국가마다 강국이 되게 하셨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을 모르는 세상 학자들은 소위 팍스 시니카(Pax sinica)의 시대가 올 것처럼 이야기한다. 차이나가 세계의 차세대 슈퍼파워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꾸준히 들려온다. 그들의 추측은 완전히 틀렸다.
1888년 북장로교 선교부는 “한국은 기독교의 열매로 부강한 나라가 될 것이고 심지어 강대국이 될 것”이라 단언했다(The Annual Report of the Board of Foreign Missions of the Presbyterian Church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1888, 170~171). 그들의 예측은 옳았다. 장차 한국은 G2 국가로 등극할 것이다.
머지않아 승천하던 붉은 용(龍)은 추락하고, 숨어 있던 동방의 봉(鳳)은 그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고 하늘로 비상하리라! 알이랑 민족 한국인은 에벨의 가계 욕단의 직계 후손으로서 나중에 쓰시려고 동방에 은닉해 두신 제2의 성민이기 때문이다.
모퉁이의 머릿돌과 코리아의 미래
https://cafe.daum.net/ALILANG/ETND/195?svc=cafeapi
일찍이 동아시아에서 차이나가 부상(浮上), 미·일과 전략적 대결을 벌일 걸로 전망한 이는 새뮤얼 헌팅턴(Huntington) 하버드대 교수였다. 그는 1996년 문제작 『문명 충돌과 세계 질서 재편』에서 “차이나는 역사·문화·전통·크기·경제 역동성·자기 이미지 등 모든 점에서 동아시아에서 패권적 지위를 자처하게 돼있다”며 “동아시아 국가들은 이에 대해 홀로 혹은 동맹을 통해 균형을 취할 건지, 편승할 건지, 절충할 건지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성경을 모르는 사람의 지극히 혼적인 예측이다. 두고 보라! 하나님의 때에 찬 섭리와 경륜에 따라 코리아(鳳)가 차이나(龍)를 압도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욕단 계열의 성민 알이랑 민족을 부르실 것이고, 세계선교의 마지막 주자로 쓰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김교신은 한국 지도를 보면서 예언적 통찰력으로 다음과 같이 외쳤던 것이다.
“세계 대륙을 등 뒤에 걸머지고 일어서려고 허리를 펴는 모습인가!”
1906년 을사늑약으로 나라를 빼앗긴 다음 해 무어(J. Z. Moore, 1874.1.8~1963.8.6) 선교사는 이미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나님께서 한국을 그렇게 오랜 동안 그대로 내버려 두셨던 것은 아주 특별한 때에 특별한 일을 맡기기 위해서인데, 곧 동방의 이스라엘로서 구원의 횃불을 들게 하여 세계문제를 해결하게 하되 제대로 해결되고, 만국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다.”(J. Z. Moore, The Vision and the Task, The Korea Mission Field, April, 1906, 10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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