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해의 출신이 밝혀졌습니다. (참조 부탁드립니다.)

[훈군(訓君)]

“<협보陜父>가 여덟 살{BCE50년생}로 능히 글을 깨쳤으니 <추모>신하로 삼으시지요.”라 말하였다. 그 어미도 재차 아이를 칭찬하였더니, 황색 머리{黃頭}에 흰 살결이었다"

추모경에 있는 글로, 김성겸씨의 번역본에서 가져왔습니다.

이다조의 묘지명을 보면 그의 선조들은 오몽주도독을 역임하였으며, 신당서에는 말갈추장 겸 황두도독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두라는 글자가 頭와 豆로 차이가 있지만 같은 글자로 생각이 됩니다.

이를 볼때, 협보는 오몽주(=서부여, 자몽, 비리) 주변의 거주하던 말갈족 황두부 출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황두부를 실위의 갈래로 보는 학자들의 견해가 있으나, 실위=말갈로 추정되는 견해가 많으므로 같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