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이 독서와 수양에 전념한 곳 - 합천 소학당(陜川 小學堂)〉
≪명칭≫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이 독서와 수양에 전념한 곳 - 합천 소학당(陜川 小學堂)
≪소재지≫경남 합천군 가야면 매안리 989번지
≪문화재분류번호≫경남 문화재자료 제137호(1985년 11월 14일 지정)
≪답사일≫2021년 10월 14일(목)
합천 소학당(小學堂)은
조선 성종 3년(1472) 김굉필(金宏弼:1454~1504)이 어린시절 한훤당(寒暄堂)에서 독서와 수양에 전념한 곳이다.
한훤당(寒暄堂) 건물이 화재로 없어진 것을, 중종 원년(1506)에 김굉필(金宏弼),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1450~1504)을 추모하기 위하여 사당과 소학당을 세웠으나,
숙종 22년(1696) 또 다시 불타 없어진 것을 고쳐 지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굉필(金宏弼)은 조선 전기 문신이며 학자이다.
정몽주(鄭夢周) 길재(吉再) 김숙자(金叔滋) 김종직(金宗直)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유학사의 정통을 계승하였고, 후일 개혁정치를 주도한 기호계 사림파의 주축을 형성하였다.
연산군 10년(1504) 갑자사화 때 유명을 달리하였고, 중종(재위 1506∼1544) 때 우의정에 추증되었다.
정여창(鄭汝昌)은 조선 전기 문신이며 학자이다.
연산군 1년(1495) 안음현감으로 있을 때에는 정치가 맑아 백성들로부터 칭송을 들었으며,
연산군 4년(1498) 무오사화 때 유배되었고,
중종 때 우의정에 추증되었다.
소학당(小學堂) 구조는
앞면 4칸·옆면 2칸의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경내 오른쪽으로 강물을 끼고 있어 옛 선비들이 공부하거나 후학들이 배우기에 좋은 환경과 경치를 갖추고 있으며,
건물 왼쪽에 벽진 이씨(碧珍李氏)·안동 권씨(安東 權氏)·순천 박씨(順天 朴氏) 중조(中祖)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회산사(會山祠)가 있다.
〔출처:문화재청〕
소학당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매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