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교회가 그렇게 하니까 우리교회도 그렇게 한다는 논리로 무분별하게 비성경적인 것을 도입하는 일은 한국교회에 보편적으로 널리 퍼져 있습니다. 성경말씀을 곰곰히 살펴보는 일을 간과하고 많은 교회가 그 일을 하고 있으니 틀림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하나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인간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 인본주의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모습은 반드시 개혁되어야 합니다.
에서는 이방인 헷족속의 아내를 두 명이나 취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딸들을 그것도 두 명을 취한 모습에서 우리는 어떻게 그를 바라보아야 할까요? 그 당시 풍습이 그랬고 여러명의 아내를 거느리는 모습은 흔한 일이었으니 괜찮다고 해야 할까요? 그의 조부 아브라함도 첩을 두었으니 무마해 주어야 했을까요?
모두가 다 악의 구렁텅이로 들어간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입장에서 영광이 되지 못하고 마귀가 틈탈 기회를 조금이라도 발견된다면 우리는 즉각 그 일을 중단해야만 합니다. 천만인이 그 길을 간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아니오 해야 합니다.
많은 교회가 그 일을 행하고 있고 그런 일을 행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이 전혀 변명거리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기준 앞에서 경건한 사람들이 해야할 일은 성경이 명백하게 권장하고 있는 그 일을 충실히 따르는 것입니다. 다수의 논리로 보면 불신자는 우리들보다 세상에 가득합니다. 이단들의 숫자는 기독교 인구를 능가합니다. 지구상에 약 3%의 사람들만이 기독교인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 절대다수의 악의 소굴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고 유일한 길이 있다면 주님이 명령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마귀는 지금도 하나님의 교회를 무너뜨리고 자기에게 복종케 하려고 교묘한 수단과 방법을 고안합니다. 그중에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하나님의 영광보다 인간의 유익에 관심을 기울이게 하는 것입니다. 이 어두움의 때에 다수의 생각을 따르기 보다 하나님의 시각에 서서 교회를 진단해 보고 우리 몸으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좇아 살아가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