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승진 및 인사이동이 있었다.
인사발령 전부터 서부본부 지점통폐합 예정으로 이런저런 말이 오갔다. 누가 어느지점으로 발령난다는 소문도 났다.
소문은 사실이 됐다.
서부본부에서 업무팀장님(A팀장)이 재경지점으로 발령이 났다. 이 지점에 업무팀장님(B팀장)은 타 지점으로 발령이 났다.
내부에서 업무팀장 발령이 났다.
B팀장님은 A팀장님때문에 연쇄적으로 발령이 난 것 처럼 보인다. 인사부에서 왜 이렇게 발령을 복잡하게 냈는지 이해가 안 된다.
B팀장님 입장에서 본다면 좀 황당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인사이동이라는 것이 누구나 다 만족할 수 없을 것이다. 나 또한 원치 않는 발령을 당해봤다. 그때는 섭섭했지만 이해를 했다.
하지만 이번 인사이동은 이해할 수 없다. 인사원칙도 없었고, 상식적이지 않다.
첫댓글 누가 더 큰 피해자인지 모르겠어요?
B팀장님 타 지점 업무주임으로 발령 났는 데, 이게 순리적인 건가요?
이번인사는 뒷맛이 씁쓸하다....
회사가 중심을 잡아야지 이렇게 흔들려서야.....